는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테크노 크라시
어반 판타지 계열의 trpg인 WOD에서 기술(이라고 쓰는 마법)을 담당하고 있는 집단인데, 처음 나왔던 90년대만 사실상 악역 집단 이었음.
뭐 대충 그런거 있자너, 정부를 뒤에서 조종하는 그림자 정부
환경파괴를 조장하고, 전쟁으로 돈 버는 기업 같은거.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 인식이 바뀜에 따라 졸지에 얘들도 선역으로 세탁되어 버렸는데.
저때 테크노크라시에 대응되는 마법사들이 히피 문화나 채식 주의자, 정부에 대항하는 운동가 에서 컨셉을 따 왔기 때문.
이쯤 되면 왜 테크노크라시가 선역 포지션으로 세탁 된건지 대충 감이 잡힐거다.
저 당시에는 저런 활동이 괜찮았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요상해지기 시작했거든.
진짜 극단적인 예시를 들어보면.
백신좀 제발 쳐 맞으라고 하는 정부 기관 (테크노크라시)
VS
백신은 전부 정부(테크노크라시)의 음모니까 백신 말고 자연치유와 명상을 이용해 자가 치료 하라는 안아키 (정통 마법사)
같은 포지션이 되어 버린거임.
진짜 저 둘중 솔직히 어느쪽에 더 몰입하기 쉽겠냐 ㅅㅂ
그러니 어느정도 나마 꼬롬한 면이 있는 선역으로 바꾸는 수밖에 없어진것.
쟤네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암튼 ㅄ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