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님이 저한텐 신같은 존재니 괜찮아요~' '신 앞에선 원래 속세의 물건 없이 맨몸으로 있어야하지만 용사님이 싫어하시길래...' '제 앞에서 계속 옷을 벗는 이유가 그거였습니까...'
"신의 가호를 전생 특전으로 달라고 했을때 진짜 괜찮겠냐고 묻던게 이런 이유였던가..."
용사는 교단에 갔을때 알몸으로 환대해주는 주교와 추기경들을 보며 진심으로 후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