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2) 중섭 따거들 대규모 연합 불매 운동 성명 발표(번역 펌)

소전2 서클 연합 공동 성명

—— 미카팀 및 선본 네트워크에 보내는 성명
2025년 8월 2일 14:35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전 서버 서클 랭킹 상위 100위(주 1) 안의 서클 중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한 31개의 서클이 모인 유저 연맹으로, 1000명 이상의 액티브 지휘관들을 대표합니다.

왜 성명을 발표하는가

대휴게실(활동층) 오픈 4시간 전에서야 공지를 발표하고, 다음 날 발표된 후속 조치와 보상 역시 전혀 성의 없었던 것에 우리는 게임 운영진에 대해 극도의 실망을 느꼈습니다.

이 성명서에는 다소 격한 표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추방의 미래를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진심으로 이 게임을 아끼기에,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들여 이 목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지금 게임 내 서클 곳곳에서는 불만의 물결이 번지고 있습니다. 결국 진정한 실망은 아무 말 없이 떠나는 것이지, 우리처럼 목소리를 높여 경고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응원 이벤트 이후로, 귀사의 운영 방식이 마치 과도한 KPI 압박에 짓눌려 유저 평판과 신뢰를 외면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동안 꾸준히 지지해 온 유저들의 신뢰를 체계적으로 배반하는 운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아래 세 가지 핵심 문제에 대해 7일 이내 개선의 움직임이 없다면, 우리 반조 연맹 소속 1000여 명의 유저들은 ‘무기한 과금 중단’ 행동에 돌입하여, 게임 생태계가 정상 궤도에 복귀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세 가지 핵심 문제
1. 작년부터 예고된 「겹쳐진 꽃」 스킨의 이중 과금 유도성 사기 마케팅

사건 배경:
귀사는 마키아토 「겹쳐진 꽃」 스킨의 최초 공개 홍보(주2)에서, 아직 게임 내에 구현되지 않은 ‘대휴게실 소파 상호작용’ 장면을 주요 판매 포인트로 내세워, “캐릭터 의상 구매만으로 상호작용이 해금된다”는 인상을 사용자들에게 심어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유저들은 기대감을 갖고 「겹쳐진 꽃」 스킨을 구매하였고,

-> 이후 실제 구현 내용이 홍보와 다르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으며, 

-> 상호작용을 얻기 위해 타 캐릭터 의상을 뽑아 토큰을 획득해야 했고(선택권 침해 및 끼워팔기 소비), 

-> 해당 토큰을 통해서만 상호작용을 교환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실질적인 이중 결제에 해당합니다(주3).

이로 인해 발생하는 법적 리스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홍보 이미지에 마키아토 스킨의 ‘특수 상호작용’ 장면을 명시하면서도, 핵심 유료 해금 구조를 숨김으로써 「광고법」 제4조 위반 (주 4)

전체 소비 구조를 사전에 명확히 고지하지 않았고, 유저는 완전한 기능 제공을 기대하며 과금 → 이후 추가 과금 유도 → 이는 《온라인 거래 지침》 제7조 위반 및 소비자 기만 소지 (주 5)

겹쳐진 꽃 스킨의 핵심 기능(소파 특수 상호작용)을 고가 아이템과 강제적으로 묶어 판매 → 유저의 선택권을 침해함 → 「부정경쟁방지법」 제12조 위반 (주 6)

또한 이 행위는 단지 불공정일 뿐 아니라 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는 선례를 남겼습니다.
다른 유사 게임의 캐릭터 상호작용 콘텐츠는 대부분 일회성 구매로 해금되는 구조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스킨 뽑기 또한 개선 공지가 있기는 하나, 의도적으로 서비스 체계를 쪼개어 과금을 유도하는 기조는 여전합니다.

우리의 요구사항:

「겹쳐진 꽃」 상호작용 해금을 위해 추가로 지불한 이중 과금 금액 전액 환불 (주 7)

「겹쳐진 꽃 · 마키아토」상호작용 기능 무상 해금
→ 이는 지금까지 추방을 지지해 온 유저 전체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며, 「겹쳐진 꽃」을 구매할 이유를 회복시키는 조치입니다.

2. 부품 중복과 강제 번들 판매라는 달콤한 함정

현재 스킨 뽑기 시스템에는 이중 기만이 존재합니다.

첫째, 필요 없는 부품이 반복 등장해 뽑기 풀이 오염되어 있으며, 스킨 본체를 획득하기 전까지는 해당 부품은 아무 의미도 없으며, 체감 중복률은 40% 이상입니다. 이는 사실상 확률 희석 행위입니다.

둘째, 강제 번들 구성으로 유저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있습니다.
이번 클루카이와 안도리스 및 마키아토 스킨은 ‘모션’이 해당 캐릭터와 강제로 묶여 판매되며, 유저는 원하는 것만 따로 획득할 수 없게 되어, 결국 초과 보장(천장) 뽑기로 몰리게 됩니다.

이는 유저가 진정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미끼로, 필요하지 않은 패션 쓰레기를 강제로 끼워 넣은 것으로, 명백한 함정 과금입니다.

만약 유저가 자신의 상황에 따라 묵인하고 타협하기 시작하면, 앞으로는 우리가 좋아하는 캐릭터조차도 뽑고싶지 않은 캐릭터와 묶여서 ‘사은품’처럼 팔리게 되고, 우리는 이를 위해 과금을 강요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요구사항: 

픽업 풀 내의 비주력 상품들의 가치를 높여야 합니다(예: 보라색 코어, 금색 칩, 뽑기권 등 보상 추가). 

서로 다른 캐릭터를 하나의 픽업에 묶는 방식의 설계는 폐지되어야 하며, 천장권은 픽업 간 교차 사용이 가능해야 합니다. 

또한, 파츠 드롭은 해당 스킨을 소유한 이후에만 해금되도록 해야 합니다.

3. 경기 침체 시기에도 유저 전체에 ‘재정 여유가 있다’는 착각

이번 이벤트의 가격 책정은, 플레이어 기대치를 무너뜨린 마지막 한방이었습니다.
가장 운이 나쁜 경우, 단일 스킨의 총비용이 780위안(약 15만 원)에 달하며, 이는 업계 평균 가격의 3배를 넘습니다.

이번 뽑기 구조는 높은 가격 장벽과 뽑기 운에 따른 불확실성을 통해, 유저의 스킨 획득 경험을 마치 ‘미소녀 가챠’의 최악의 사례처럼 만들어 버렸습니다.

게임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점은 우리도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 수익 구조는 반드시 유저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식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이 기회를 통해 커뮤니티 유저 여러분께도 함께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의 게임 경험이, 이런 터무니없는 설계에 휘둘릴 만큼 가치 있는 것인가를 말입니다.

우리의 요구사항:

천장(보장)을 달성하기 위한 필요 뽑기 수를 100회에서 70회로 줄일 것. 

100회 뽑기로 천장을 달성한 유저에게는 추가로 스킨 교환권을 반환할 것. 

스킨 뽑기권의 지급 수량을 늘릴 것. 

직구(직접 구매) 경로를 추가할 것(스킨을 단독으로 상점에 판매하고, 다른 어떤 캐릭터나 파츠와도 묶지 말 것).

4. 진심으로 게임의 장기 유지를 바라는 유저들의 최종 입장

존엄은 팔 수 없다 →  캐릭터의 감정적 가치를 시체 조각처럼 잘라 파는 것을 즉시 중단할 것.

계약은 어길 수 없다 → 공식 측이 이전에 했던 약속과 공지들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향후 스킨 뽑기 가챠의 가격 및 확률 등 중요한 유료 콘텐츠에 대해서는 사전에 공지해야 하며, 홍보 내용은 제공되는 서비스와 반드시 일치해야 합니다.

선택권은 빼앗을 수 없다 → 강제 묶음 판매를 거부한다. 「겹쳐진 꽃」의 상호작용은 무료 증정으로 변경하고, 각기 다른 캐릭터의 스킨은 반드시 별도의 뽑기 가챠로 분리하며 뽑기 천장은 서로 교차 적용 가능하도록 하라.

최후 통첩

2025년 8월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개선안 및 일정이 발표되지 않을 경우, 우리 서클 연맹은 다음 조치를 단행합니다:

무기한 과금 중단: 연맹 전원이 모든 결제 행위를 중단 (주 8)

정보 차단: 공략 제공, 신입 유저 지원 등 공식에 유입 기여하는 모든 활동 중단

우리는 사랑하기에 분노한다. 운영진이 유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길 간곡히 바란다.

부록 

주 1: “100대 서클 연맹”라는 명칭은 우리가 잘났다는 뜻이 아닌, 언젠가 누군가가 이 문제의 본질을 깨닫고 우리와 함께 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됨.

주 2: 2024년 11월 30일, 공식 반전 PV 내 5분 59초 부근 참조

주 3: 일부 유저는 “공짜로도 얻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많은 유저는 ‘대휴게실 상호작용’이란 대형 떡밥을 믿고 1년 넘게 고생하며 버텨왔음. 지금 실현된 현실은 이 환상과 너무 달라 실망이 더 크다.

주 4: 광고법 제4조 – 광고는 허위 또는 오해 소지가 있어선 안 되며,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도해서는 안 된다.

주 5: 온라인 거래 지침 제7조 –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명확히 항목, 가격, 방식 등을 표시해야 함.

주 6: 부정경쟁방지법 제12조 – 유저의 선택을 방해하거나 타사의 정당한 서비스 운영을 훼손해서는 안 됨.

주 7: 추천 보상 방식: 유저가 상호작용 해금에 사용한 재화 전액 환급(크레딧 2배 보너스가 있다면 그것까지 포함)

주 8: 만약 공식이 앞서 자발적으로 시정 조치를 실행할 경우, 상기 조치는 언제든 해제 가능

이 아래는 서클 목록들임

원문은 아래에 첨부

내용 일부 수정

계약은 어길 수 없다 → 공식은 기억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최선의 길임을 깨달아야 한다. 

에서

계약은 어길 수 없다 → 공식 측이 이전에 했던 약속과 공지들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