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만으로 출산시키는 초은하산파 행성포식자 갤럭투스와 대담 후.
"협상시도했는데 실패함."
"내 아들 내놓으면 이 세상은 봐준다함."
"근데 안내놓을거임. ㅅㄱ"
지구가 사실상 멸망의 기로에 서있는데
그저 말본새 JOAT.
T발놈 그 자체.
미스터 판타스틱.
... 이에 갤럭투스 종교가 생기는 등 전지구적으로 크게 동요하긴 했지만
의외로.... 작중묘사론 사회가, 커뮤니티가 바로 붕괴되진 않았고,
사실 상당히 오래, 상황을 고려하면 꽤 안정적이라 할 정도로 유지되었다.
진짜 민심 JOAT찍었을 때도 폭력시위까진 가지 않았음.
대체... 어떻게 이런게 가능한걸까?
이 영화는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레트로 퓨처리즘 컨셉이 서려있다.
시간적 배경도 60년대라 하니.
그 시대 특유의 아날로그적 감성,
옛사람 특유의 넉넉한 인심이 작용한걸까?
결성 4년만에 세계적 진보와 평화를 이룩한 판타스틱4이기에
그간의 노고와 공로를 치하한다는 존경이 깔려있는 것일까?
아니... 어느정도 일리는 있지만
근본적인 설득력이 부족하다.
그럼 대체...
아!
걍 전세계 사람들 모두가.
이 새끼는 진짜 말주변 JOAT 천재공돌이 새끼라는 사실을 알고있는거임.
이새낀 아마 우주 방사능에 피폭당해서 지구로 돌아왔을 때도
"우리는 우주 방사선에 노출되어 DNA 구조가 변형됐음. 오 아주 흥미로운 발견."
"어떤 메커니즘인지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음. 정체불명."
"중요한 것은 이게 우리에게만 작용하는지 전염성이 있는지 아직 알 수 없다는 점임."
"일반인에게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통제 불가능, 예측불가"
전세계가 주목하는데 팩트만 나열하는데 단어 하나하나가 폭력적인 반응을 야기할만한 자극적인 워딩 골라 써가며
지도 모르게 전세계를 패닉에 빠뜨릴 새끼임.
미스터 판타스틱이 말주변이 없다는걸 사람들이 어떻게 아느냐?
작중 판타스틱4는 거의 유일한 히어로집단이며,
인터뷰 뿐만 아니라 관련 쇼에 카툰에 미디어 노출이 아주 활발.
심지어 배경이 60년대라 맛폰이고 뭐고 없어.
즐길거리가 TV 하나인데 주구장창 틀어줬겠지.
이러니꺼 싫어도 사람들은 알 수 밖에 없는거지.
판타스틱4에 대해, 미스터 판타스틱에 대해... 이해할 수 밖에 없는거야.
그래서 체념한거야.
'미스터 판타스틱 이 T발롬이 그렇다면 그런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갈데 없는 불안과 공포를 해소할 구녕은 필요하고...
그래도 비빌곳은 결국 얘네뿐이고...
그래서 와서 소리만 지르고... 뭐 깨거나 부수진 않고...
하여간 사람들 참 착해...
.... 그래서 살아남은 비결이 뭔데?
뭐긴 뭐야 인비저블 우먼이지.
우주 방사능 피폭으로 얻게 된 빛 조종 능력, 염력 그리고 세번째 초능력-정치술로
대화와 타협, 선동과 날조를 통해
매번 미스터 판타스틱이 아가리로 똥을 싸도
바로 커버를 쳐줬을거임.
실제로 작중 미스터 판타스틱의 발언 이후
결국 민심 폭발했을때 풍둔 아가리술로 커버한거 보면 답 나왔지.
아마 인비저블 우먼 없이 판타스틱3였으면 4년은 커녕
지구로 돌아와서 인터뷰 직후
미스터 판타스틱, 더 씽, 휴먼토치 셋 다
실험 소재로 "비전"당했을거임.
수잔을 국회로
지구 828 주민들 : 리드 리처드 저 새끼 또 저러네
괜히 판4최강이 아니네
이미 갔다
수잔을 국회로
이미 갔다
괜히 판4최강이 아니네
지구 828 주민들 : 리드 리처드 저 새끼 또 저러네
T발놈 옆에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아내
말빨로 지저인과 단독 협상도 가능한 사람
그렇다 전세계를 말로 녹여내는 수잔의 힘인것이다
평소라면 존나 나불거릴 놈이 가만히 있음
=>뭐가 잘못됨 그냥 아기 넘기고 싶음 무서움
수가 연설함
=>우릴포기하지않았구나 믿고있었다구 판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