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WSJ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재향군인들이 PTSD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들로
과다한 약물 복용이라고 언급함
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약물의 과다복용은
2~3종 이상을 동시에 복용할 때를 말하는데
미군은 PTSD 군인들에게
심리적 치료보다는 단순히 신경약물을 처방해
2가지 이상을 처방받는 환자들이 60% 이상이고
3~4개를 넘어 심지어 5가지 이상의 신경계 약물을 복용하는 비율도
재향군인 PTSD 환자의 7% 이상임
전투에 참전해 PTSD를 앓는 재향군인 중
단 15% 만이 약물 대신 심리적 상담을 받고
그렇지 않은 경우엔 수십가지의 신경계 약물을 처방받음
미국에서 재향군인을 대접해준다는 환상도
최근들어 그 실태가 알려지면서 깨지고 있는데
실제로도 대부분의 참전군인들은
고강도의 신경약물에 중독되어 서서히 파멸당함
근데 진짜 천천히 안정적인 케어가 필요한데 약던져주는거 같긴함
그냥 싸구려에 효과쎈걸로 처방해버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