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장에선 영화만 잘 나오면 됨
근데 넷플릭스 주도로 잘 뽑힐지 좀 걱정임. 소니에서 고위직 갑질 어쩌고 말 나온건 퇴사한 단 한 명의 주장이고 감독 인터뷰로는 소니 픽쳐스 사장이 스케일 늘리자고 먼저 얘기하고 전폭적으로 밀어줘서 성공한 프로젝트임. 근데 여기에 상전이 하나 더 추가되면 절대 긍정적으로 작용하진 않을거 같음. 넷플이 그나마 영화 제작 자유는 좀 보장해주는 편인거 같다만
일단 감독 계약 성사 자체도 두고 봐야되고. 매기 강, 크리스 아펠한스 공동감독, 이안 아이젠드라스 음악 감독 이 세 명은 필수인데 셋 중에 한 명이라도 빠지면 제대로 된거 나오기 힘들다고 봐야함
소니가 진작 자신 있었으면 넷플릭스에 판권을 전부 넘기진 않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