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닉스 프로젝트
짤 말 그대로 경주마들의 유전자를 분석해서
최고의 경주마를 뽑아낸다는 프로젝트.. 지만
말이 그렇지 말딸로 유명한 루돌프와 라모누의 자식도 승수 몇개 올리지 못한채 망한거 생각하면
좋은 종마들 데려다 뽑아봤자 되는거도 아닌게 경마판임
그런데 가성비 넘치는 조합 찾는다고 유전자 분석한다? 그냥 과학을 빙자한 예산 타먹기 같은 느낌이 강한데...
문제는 진짜 그렇게 해서 뽑은 말 닉스고가
2021 론진 레이팅 1위에 오르는등 역대급 대박을 침
와 그럼 저게 말이 되는거네? 하겠는데...
문제는 이게 프로젝트가 현재 수십필을 시도해서 성공한게 저거 하나임
그렇다고 근접하게라도 가나.. 라고 한다면 얘 빼고 반대로 진짜
대상경주 우승이라도 해본애가 없음
즉 지금와서 보면 점점 비기너스 럭이 제대로 통해버린게 아니냐는 말이 대세가 되감
반대로 마사회는 비기너스럭 믿고 점점 돈 꼬라박는 도박중독자 같다는 소리도 나오는 편
일단 프로젝트 비용 자체는 쟤가 번돈으로 충당 되다 못해 상관없다지만
그냥 더이상 성과 안나올거 같다고 방향서 바꾸자는 평이 대세
애초에 자연수태 말고는 경주마 등록도 안된다며?
경마판에 유전자 어쩌고 제일 금기시 될텐데
자연수태는 맞음
그냥 유명 경주마들 유전차 채취해서 분석한뒤
얘네 교배시키면 되겠다~ 라는 느낌으로 하는거
물론 그냥 누구 말마따라
"그냥 애들 성적 보고 하는거랑 다름 없지 않음?" 수준이다만
당연히 현재 기술로 유전자 조작이니 그런건 안되고
사람도 뭐 어디에 뛰어난 유전자가 확인되니 뭐니 하는거 마냥
인위적으로 확인하는 케이스
다만 그게 그대로 이어질까?는 미지수임
그래도 본전은 챙겼구나
애초에 루돌프도 자마들이 망했다지만 하나는 성공했어.
반대로 말하면
그렇게 해서 뽑는다고 될거라는 보장이 없다는거
결과적으로 케이닉스 프로젝트도 저거 하나 성공함
그러니까 저거랑 원래 하던거랑 별 차이도 없단거
닉스고 성공 때 대단하다고 글이나 기사 여럿봤는데, 결국 그 닉스고 하나만 기적이었다는 엔딩에 가까워지고 있나...
요새는 과학으로 뽑아낸 어쩌고~ 하는 렉카들 많은데
그냥 운빨이 기가막혔을 뿐이야 볼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