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정도만 당하고 봤음.
옛 공상과학 영화 보는듯한 디자인과 컨셉,
짧고 간결하지만 알기 쉬운 판포 소개,
가족을 강조했다더니
쉼없이 빠른 템포로 흐르는 이야기 속에서도 진하게 느껴지는
판4 멤버들 사이의 유대감과 신뢰.
심지어 갈등을 빚는 순간에서조차도
서로를 너무 잘 안다는게 느껴질 정도라 더 좋았지.
판타스틱4가 4년만에 거의 세계 평화를 이뤄낸 세계관이라 그런지
비단 주요인물들 뿐만 아니라
엑스트라들도 온화하고 순한 인물상들이라 훈훈해.
이런 분위기라 그런지.
아무래도 챙길게 많은 영화라
중간중간 편의적인 설정이 적지 않았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게 즐길 수 있었음.
그렇게 중후반까진 엄청좋았는데...
히어로 장르로서는 가장 중요 할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힘이 훅 빠져.
싸움이 히어로의 전부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극중 가장 큰 갈등의 해소 지점이자
장르적 쾌감이 몰려있는 부분.
드라마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
여기가 너무 약해.
중간까진 다 괜찮았는데
마지막 장면, 뭐가 문제였을까
휴먼토치 - 날아댕기면서 불 뿜뿜, 씽과 협력
더 씽 - 건물 기둥을 부순다던가, 자동차를 던지는 등
힘캐지만 상대가 상대라 힘이 안먹히는 상황임에도 불구,
그래도 주어진 상황에 맞춰 최대한 서포트.
얘네 둘은 ㄹㅇ 삼촌역할도, 전투면에서도 할거 다 함.
미판은 계획이 틀어지니까
아무래도 능력이 능력인지라 큰 활약은 못함...
갤럭투스 등드름터뜨리기...838 리드 오마주하기...
결국 인비저블 걸이 똥 다 치워버림.
이게 암만 "어머니의 힘"도르로 이해하기엔
그리고 이런식으로 다뤄지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대단한 존재라는거고.
원작에서 갤럭투스가 자주 털린다지만
그걸 관객들 전원이 다 알고 있으며 그걸 감안하며 보겠냐고.
또 매번 털리는거도 아니고 강하게 나올땐 강하게 나오잖아.
기본적으로 우주적 존재인데.
뭣보다 처음에 후까시를 그렇게 잡아놨는데?
이렇게 얼토당토않게 가는게 시발 맞나 싶음.
아니 시발 눈빛만으로도 출산하게 하는 존재인데
이걸 그렇게 보낸다고?
압도적 존재 vs 초인 구도는 전에도 심심찮게 나왔고
허무하게? 보낸 경우는 전에도 있었지.
도르마무 vs 닥스였는데
닥스는 도르마무가 타임스톤의 힘마저 느낄 수 있는 강대한 존재라는 점을 이용해
시간을 속박하고 수없이 죽음을 반복해 물러나게 했다는
전략이, 재치가 느껴져서
치열한 전투 없이도 만족감있었지.
이렇게 기대를 뒤틀어
다른 맛을 내면 모르겠는데
판타스틱4는 그런 맛 없이 허무한 느낌이었음.
상황 자체가 좀 웃기긴 했지.
거대한 우주적 존재를 상대하는데
미끼두고 유인해서 워프시키기라니.
근데 이건 뭐 행성단위 워프 시도했다가
급조했다는 설정이니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고.
암튼 갤럭투스가 끝없는 굶주림을 프랭클린한테 부여한다고 했는데
프랭클린 대신 관객들한테 부여한거 같은 공허함...
모성애로 극한을 초월한 힘으로 결국 힘을 다한 어머니...
그리고 그런 어머니를 살린 아들...
이라는 그림도 크게 와닿질 않았음.
옛 공상과학 영화 보는듯한 디자인과 컨셉,
짧고 간결하지만 알기 쉬운 판포 소개,
가족을 강조했다더니
쉼없이 빠른 템포로 흐르는 이야기 속에서도 진하게 느껴지는
판4 멤버들 사이의 유대감과 신뢰.
심지어 갈등을 빚는 순간에서조차도
서로를 너무 잘 안다는게 느껴질 정도라 더 좋았지.
판타스틱4가 4년만에 거의 세계 평화를 이뤄낸 세계관이라 그런지
비단 주요인물들 뿐만 아니라
엑스트라들도 온화하고 순한 인물상들이라 훈훈해.
이런 분위기라 그런지.
아무래도 챙길게 많은 영화라
중간중간 편의적인 설정이 적지 않았지만
크게 거슬리지 않게 즐길 수 있었음.
그렇게 중후반까진 엄청좋았는데...
히어로 장르로서는 가장 중요 할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힘이 훅 빠져.
싸움이 히어로의 전부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극중 가장 큰 갈등의 해소 지점이자
장르적 쾌감이 몰려있는 부분.
드라마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
여기가 너무 약해.
중간까진 다 괜찮았는데
마지막 장면, 뭐가 문제였을까
휴먼토치 - 날아댕기면서 불 뿜뿜, 씽과 협력
더 씽 - 건물 기둥을 부순다던가, 자동차를 던지는 등
힘캐지만 상대가 상대라 힘이 안먹히는 상황임에도 불구,
그래도 주어진 상황에 맞춰 최대한 서포트.
얘네 둘은 ㄹㅇ 삼촌역할도, 전투면에서도 할거 다 함.
미판은 계획이 틀어지니까
아무래도 능력이 능력인지라 큰 활약은 못함...
갤럭투스 등드름터뜨리기...838 리드 오마주하기...
결국 인비저블 걸이 똥 다 치워버림.
이게 암만 "어머니의 힘"도르로 이해하기엔
그리고 이런식으로 다뤄지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대단한 존재라는거고.
원작에서 갤럭투스가 자주 털린다지만
그걸 관객들 전원이 다 알고 있으며 그걸 감안하며 보겠냐고.
또 매번 털리는거도 아니고 강하게 나올땐 강하게 나오잖아.
기본적으로 우주적 존재인데.
뭣보다 처음에 후까시를 그렇게 잡아놨는데?
이렇게 얼토당토않게 가는게 시발 맞나 싶음.
아니 시발 눈빛만으로도 출산하게 하는 존재인데
이걸 그렇게 보낸다고?
압도적 존재 vs 초인 구도는 전에도 심심찮게 나왔고
허무하게? 보낸 경우는 전에도 있었지.
도르마무 vs 닥스였는데
닥스는 도르마무가 타임스톤의 힘마저 느낄 수 있는 강대한 존재라는 점을 이용해
시간을 속박하고 수없이 죽음을 반복해 물러나게 했다는
전략이, 재치가 느껴져서
치열한 전투 없이도 만족감있었지.
이렇게 기대를 뒤틀어
다른 맛을 내면 모르겠는데
판타스틱4는 그런 맛 없이 허무한 느낌이었음.
상황 자체가 좀 웃기긴 했지.
거대한 우주적 존재를 상대하는데
미끼두고 유인해서 워프시키기라니.
근데 이건 뭐 행성단위 워프 시도했다가
급조했다는 설정이니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고.
암튼 갤럭투스가 끝없는 굶주림을 프랭클린한테 부여한다고 했는데
프랭클린 대신 관객들한테 부여한거 같은 공허함...
모성애로 극한을 초월한 힘으로 결국 힘을 다한 어머니...
그리고 그런 어머니를 살린 아들...
이라는 그림도 크게 와닿질 않았음.
뭐... 중요한건 다 말한거 같고
CG는 썬더볼츠 기점으로 점점 좋아지는거 같다.
중간중간 거슬리는 지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더 좋아진듯.
그리고 사운드.
전반적으로 배경음악이 굉장히 좋았다.
이러나 저러나 티켓값은 하고 남는 영화였음.
다 좋았는데 그 하나가 너무 크게 느껴져서 그렇지.
로봇 귀엽더라
아쉬운점도 있지만 꽤 괜찮다는 말이군. 한 번 볼까
로봇 귀엽더라
아쉬운점도 있지만 꽤 괜찮다는 말이군. 한 번 볼까
볼만함. 마지막이 많이 아쉽다 적어놨지만 갤럭투스를 알현하는 부분까지 난 함박웃음지으며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