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해진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 임기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미국은 어디쯤 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진자란 양쪽으로 흔들리기 마련이고, 지금은 오른쪽으로 건강하게 흔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자연의 법칙처럼, 언젠가는 다시 반대편으로 흔들릴 겁니다.

하지만 현재의 문제는 ‘우리가 누구냐’가 아니라, ‘우리가 더 이상 예전의 우리와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정치적 목적에 맞게 우리 사회는 의도적으로 나뉘었고, 그 결과 중심은 점점 약해지고 불안정해졌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그게 평범하고 안전해서가 아니라, 그게 공정하기 때문입니다. 타협은 공정하고, 정직합니다.

정치든 인생이든 원하는 걸 다 얻는 건 아니고, 주어진 걸 받아들이며 불평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하죠. 유치원에서도 그렇게 가르칩니다. 하지만 동시에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해서는 싸워야 한다는 것도 가르치죠.

지금 우리가 이렇게 분열된 상태다 보니, 공통점을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경제를 보면 공통점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예전부터 늘 그랬던 자리 말이죠: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있습니다. 그건 옳지 않죠.

그렇다면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까요?

글쎄요, 저처럼 자격 없는 사람에게 묻는다면 답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