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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테 MD 1.6GDI 엔진사망!!

우선 본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10년식 8월 출고 15만5천 정도 탄 아반테 엔진이 뻗었습니다.
엔진오일 은 평균 5천키로에 블루핸즈에서 꼬박꼬박 교환하였습니다.
6-7만에서 노킹음이 들려왔고 ( 한참뒤에 이게 노킹음이라는걸 암)
8만부터 엔진오일 먹기 시작하더니
10만 넘었을때부턴 2천-2500 엔진오일 보충 하며 탔습니다.
(2천에서 엔진오일 체크시 거의 바닥)
그러더니 일요일 오후9시쯤
고속도로 올리자마자 차엔진쪽에서
불특정한 리듬으로 엄청난 진동이 올라오더니
계기판에서도 점검등 - 네비네서 엔진\미션동력계통 이상 점검바람 이라는 메세지 뜸
그 후
차엔진 힘이 점점 떨어졌습니다.
중간에 급히 휴계소에 들려서 (60-70키로 서행 차가 없어서 다행이지 진짜 글로만 보았지 직접 이런일 당하니까 머리가 핑 돕니다)
평지에서 엔진오일양 체크
정상적이었습니다.
그후 시동껏다 켜보니 아이들링 상태에서 알피엠 지맘대로 왔다갔다 1000Rpm 내외
그나마 가까운 본가로 급히가서 차량 바꿔타고 볼일보고
오늘 현대서비스 입고 시켜보니
엔진이 뻗었다고 해서 보링을할지 어쩌지 하고있었숩미다.
그러자 현대서비스측에서 새엔진 제공할테
탈부착 공임비 100정도는 고객 부담 하랍니다.
지금까지 쭈욱 현대차량만 다 인줄 알고 살아왔고
그냥 제일 무난하고 선택의 여지가 없다 생각했습니다.
이번일로 정말 정이 떨어지며
고속도로나 급박한 상황에서 차량에 큰 결함이 생겨
운전자에게 오는 공포를 한번이라도 당해 보신다면
정말 웃으면서 경제적으로 서민이니 현대차 또는 결함이 계속
이슈되는 차량을 선뜻 선택하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 국산차 브랜드는 이렇게 중대결함이 있는 차량을 팔아놓고
소비자들에게 모르쇠로 일관하지말고 제대로된 서비스 좀 해주세요.
진짜 수리해서 팔던 이제 당분간 뚜벅이로 살던지 해야되겠네요..
그래도 2010년도에 생산된차가 20만 30만도 못되어 이렇게 뻗어버리는게 참 안타깝고 정비소에 자주 점검하고 교환받은 차인데
정말정말 안타깝습니다.
너무 갑작스레 엔진 뻗고
선심쓰는냥 새엔진줄테니 공임비는 부담하고 고쳐타라
아니면 말고 라는 뉘앙스의 처신이 너무 아쉽네요..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이렇게 글 적어 올려서
두서가없었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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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zX69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