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거가 오늘 한거고
아래 것이 5월 달에 한거인데요.
아직 완성한게 아니지만
아무래도 칸을 더 많이 나누는게 더 잘나오는거 같기도...
시간을 넉넉히 두고 해서 그런지 크게 스트레스 받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스트레스 받고 싶지도 않고 결과에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기도 해요.
단지 할때는 하고 싶어서 하는건데
칸에 구애받지 않고 전체를 보면서 그리라는게 이 칸을 그리면서도 옆 칸을 신경쓰라 그런 의미일까요?
칸과 그림이 교차하는 지점을 포인트 삼아서 비교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일단 이렇게 진행하면 될까요?
너무 잘하려고 안하니까 틀린 부분 찾는것도 재밌긴 한데 조언을 받으면 막힐때마다 한번씩 해보고 싶기도 해서
글을 써봅니다.
잘 하고 계셔요
단지 그림을 그릴때 팔, 다리, 관절 같은 걸 의식해서 그리는걸 추천 드립니다.
그냥 모작 하는 것 보다 실력이 더 빠르게 늡니다!
선을 좌표 따듯이 직선 위주로 여러 각도로 그리면서 깎으라고 전에 배운 적이 있었음
A부터 B까지 이어지는 몸의 곡선을 표현할 때
A와 B까지 이어지는 몸의 라인을 직선 여러개로 그어보면서 비슷한 모양이 나오게 깎는 것 처럼
윗분도 말씀해주셨는데
인체의 관절인형 같은 구도로 먼저 골격을 따고 거기서 디테일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저같은 경우는 강박이 심할때 오히려 발목잡히더라구요
칸에 너무 집착하면 국소적인 묘사는 괜찮은데 전체적인 비율이 어그러짐
칸 크기와 간격에 맞춰 외곽선을 따라 그리기보다는
여기부터 여기까진 정수리~턱, 저기부터 저기까진 어깨~팔꿈치, 무릎~발 처럼 부위별로 크게 지정해놓고 세부적인 주름같은걸 그리는게 좋을듯
일단 비율이 맞으면 원본과 똑같지 않아도 어색함이 많이 사라져서요
칸 나누는게 어느정도 익숙해지시면 칸을 없애고 머리속에 가상의 칸을 그어서 한번 해보세요. 더 금방 늘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