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들지 알고 입양 하는사람 있을까?

밖에서 강아지 귀엽다. 귀엽다 하는 사람들한테 개 키우실 거예요?
물어 보면 네키우고 싶어요. 이런 대부분 젊은층인데
대략 얘기해 주면 아 ….하고 생각을 다시 해 봐야겠다 표정.
나도 처음엔 몰랐고 데려와서 키워 보면 아는 거 개를 키우는데 돈이 엄청나게 들어 간다는 거
우리 강아지가 8.5 키로인데 한 달에 기본 20 만원씩 먹는 걸로 들어감 구충제까지
그러면 싼거 많은데요 오 만원이면 십 키로던데? 이럴 테지만
조금 현명하게 생각을 해 보면 그런 싸구려 사료를 먹으면 걔가 건강하게 살 수 있겠냐 이거지
결국 뉴질랜드 사료 간식 먹이고 구충제만 먹여도 8.5 키로 강아지는 월 20식 써야 함
그럼 또 한 달에 20 만원이면 괜찮다고 생각을 하지?
그럼 곱하기 12 하면 년240만원
10년이면 2400만원
운좋게 평생 큰병없이 20년 년을 살아 줘도 4800 만원에 식비가 들어감
대략 이 계산을 얘기해 주면 거의 절반 이상은 아….하며 생각을 바꾸는듯한 표정
그래서 전 늘 얘기합니다 개 키우지 마세요. 키우고 싶어도 결혼하고 아이 낳고 아이가 초등학생 정도 됐을 때 키우세요 아주 책임감이 강해졌을 때 말이죠.
그러면 또 이런 말 하지 사료를 뭐 좋은거 먹을 필요 있냐 딴거 먹으면 되지
존나 또 오바하네 또 이런 댓글들이 달릴 거예요
개나 사람이나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아프지 않고 오래 산다는 거 다 알면서
막상 우리 강아지한테 중국산 육포 중국산 고구마 말랭이 저는 못주겠더라구요
근데 현실에선 많이줌 돈 아끼느라 눈물 질질 흘리고 강아지가
열 살도 안 됐는데 골골대고. 이거는 내가 품종견 유기견들 임시 보호 하면서 본 것 들이라 너무 명백하게 차이점을 압니다.
강아지 입양하기 전에 한 달 식비 최대치로 잡아 보고 곱하기 10년 이상 1번 해 보세요. 그러면 개 키우고 싶은 생각 싹 사라짐.
그래도 키울 수 있는 사람이 키워야 함 돈 아끼지 않고 잘 먹이고 병원 데려갈 사람만
문제는 돈 때문에 버리고 안락사 시키는 인간들이 문제지 처음부터 돈 계산 안하고 데려 왔거든 쓰레기 같은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