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그녀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살펴보면
보좌진에게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고,
예산 심사 과정에서 격앙된 발언을 했다는 정도다.
물론 충분한 논란거리가 된다.
그런데 이 소식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떠올랐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증거 인멸 혐의까지 받고도 임기를 고집하고,
휴가를 요청하는 뻔뻔한 그녀가 떠오른 건,
강 의원 논란의 크기가,
그녀에 비해 너무나 사소하기 때문일 것이다.
윤석열 정부의 많은 공직자들은,
명백한 의혹과 비리에도 국민의힘의 보호막 아래,
당당히 공직을 차지하고 임기와 권세를 누렸다.
반면, 진보 진영의 인사는 작은 티끌에도 벼랑 끝으로 몰린다.
진보의 숙명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다.
진보는 언제나 보수보다 더 깨끗하고 정의로워야 한다.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이 기준은, 분명 현실 세계에 존재한다.
강선우 의원은 이런 불공평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책임을 졌다.
그녀의 사퇴는 결코 유죄의 증거가 아니다.
오히려 무겁고 가혹한 기준을 스스로 짊어진,
진보 정치인의 숙명을 온몸으로 받아들인 책임감의 증거다.
진보를 표방하는 이들은 기억해야 한다.
'검증'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불공평하지만,
이것이 대한민국을 한 걸음 더 깨끗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길이다.
강선우 의원의 용기 있는 결단에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그리고 진보 정치인들에게 말한다.
힘겹고가혹해도, 그 ‘검증의숙명'을피하지말고, 맞서라!
강선우에 대한 기준이라면
윤석열이 임명했던 장관들 대다수는 구속 수사 대상자들 수준이었죠.
심지어 민주당 지지자에 권리 당원 이지만
스스로 진보라고 생각도 안해서 더 억울 해요
저는 보수 라고 생각 하거든요
일만 잘하면 그만 이지
일도 못하는 저쪽 놈들 한테 수도 없이 들은 말인데
우리쪽 에선 어떻게 단한번도 그냥 넘어가는 적이 없어요
옳고 바르게 찬란한 인류와 찬란한 세상의 미래를 향해 소망하고 꿈꾸며 나아가는 것은 몹시 중요하죠. 그렇게 나아가면서도 방해물을 후려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구개꼴통놈들의 온갖 행패는 그대로 내버려 두면서 옳고 바르게 마치, 조물주가 예정하신 찬란한 우주를 꽃피우는 그 마지막 역사의 여정의 끝을 향해 가기에는 수구개꼴통놈들이 가만히 있지를 않습니다. 그러므로 멋진 미래를 향해 가면서도 과거로 가며 방해놓는 수구개꼴통놈들을 향해 몽둥이 찜질을 하면서 즉, 방해물을 억제하면서 가야하죠. 그래야 그 머나먼 여정을 좀더 빨리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 신이 있다면 신이 보기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법치에 맞으면 밀어붙입시다 좀.
불법도 없고 의혹이랍시고 떠들어댄다고
물러서 줄 필요 없지요.
이재명에게, 민주당에게 기대하는 것은
법만 어기지 말고
법 어기던 자들 싹 쓸어달라는 것입니다.
몇달만에 굥 정부 때는 어땠는지 다 잊고 새로운 아주 엄격한 도덕 잣대를 들이밀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