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편하게 살고 싶던 마을 처녀 1인데..."
"성당에서도 그리 높지 않은 위치였는데..."
"별안간 띄워주니까 피곤해요..."
"성당에선 보는 눈이 많아서 티셔츠바람으로 돌아다니지도 못한단 말이에요..."
"밤에 엽떡 조지지도 못하고..."
"설거지하다가 실수하는것조차 성녀라서 용납 안되고..."
"그리고 저더러 야하니 음란성녀니 하는건 또 뭔가요..."
"저 발육도 안 좋고 동물귀 달린 이상한 애란 말이에요..."
"저 말고 할 사람 없대서 버티고는 있는데 누가 대신 성녀 해 주세요..."
하지만 마리쨩 놀리면 진짜 천벌떨어지는 100%성녀인걸
근데 진짜 야한걸..
"이번 성녀님은 그래도 꼴초는 아니라 다행이야."
"어휴 저번 성녀님이 피우셨던 담배로 배수로가 막혀서 홍수났던거 기억나나?"
"거기다 남편이였던 용사님은 폐암으로 단명하셨다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