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미한테 당한 이후 온천개발부만 봐도 극대노하는 이치카.
"이치카 쨩...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는 법이야."
"그런 사이였던 기억 없슴다!"
"저렇게나 감정을 드러내는 이치카는 처음 보네요."
원래 게혐끼가 있던 하스미조차 놀라게 만드는 이치카.
"하스미 선배 진정하시지 말임다. 잘 얘기를 해보면..."
바비큐 재료를 얻기 위해 미식연구회와 협상해야 하는 상황에서
하스미를 진정시키다가도
"...아니, 안 되겠슴다. 얘기가 통할 리가 없슴다."
카스미를 떠올리더니 바로 게혐하고 마는 이치카.
"잘은 모르겠지만 부장 친구를 돕자는 거지?
그럼 쪼아!"
"누가 친구임까!!!!"
카스미랑 친구 아니라는 이치카.
"어~이! 친구 분~!"
"그니까 친구 아니라고 했잖슴까!?"
"응? 그치만 부장이 친구랬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친해져보는 건... 어떨... 까?"
"선생님."
"해도 되는 말이 있고, 안 되는 말이 있는 검다."
이젠 선생한테도 안 참고 말하는 이치카.
"우리 부장은, 뭐더라...
사교성 넘치고 누구랑도 친해지는 성격인데?"
"본인 입으로 떠드는 거잖슴까."
"오, 알고 있네? 역시 둘이 친하구나!"
"아니... 하아. 부원한테 화내봤자 의미없는데."
카스미랑 친구 같은 거인 이치카.
역시 닮은 구석이 있어요.
"아아, 드디어...!"
"커흑!?"
"어, 언제부터 눈치를...?"
"처음부터임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카스미잘알로 변해가는 이치카.
공급량 과다로 배가 터질 거 같네요.
미식이에요.
이치카가 점점 게헨나적 본성을 드러냐며 타락해가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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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부장이자 게혐까지 이어받은 완전체 탄생(아님)
근데 우왕 쭈쭈
역시 배트맨과 조커야
역시 온천 해방의 전사 니카답다
게혐이 아니라 카혐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