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취미인 세이아가 선생님을 위한 추천서 리스트를 보여주고
선생님이 하나 고르는데
그 책은 세이아가 빌려 방에서 읽다
두고 온 책이었다고
아주 대담하게 선생님을 방으로 불러들인다
보통 이런 우연이 있으면 정말 우연이네요 하고 담엔 안겹치게 조심할게요~라 할 것같은데
세이아는 아주 대담하게 다음에 또 이러지 말란 법은 없다며
대놓고 방에 둘 책을 더 골라가 선생님을 불러들일 건수를 잡으려한다니
히요리하고는 다른 방향으로 뻔뻔대담하면서도 요망한 애란 게 느껴짐
그럼에도 미워할 수가 없구나!
겸사겸사 선생님에게 도와달라는 부탁까지!
오늘 하루종일 세이아 이야기가 돌아다니는데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세이아는 병약하지 않을까란 걱정이 아무 의미없을정도로
아주 대담하고 하고싶은 걸 자유분방하게 즐기는 애란 게 느껴짐
거기에 선생님과도 격식없이 지내다니
이러다 미카 위험하겠다
+
티파티도 알정도로 우이 성격이 유명하긴 하나보네
하기사 밀레니엄 애들도 알정도니...
그날밤 세이아의 배가 아주 조금 무거워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