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님... 사실 고백하고 싶은게 있어요
아, 왕도적씨! 고백이라니, 무슨 일인가요?
왕도적씨가 비록 도적이지만 누구보다도 정의롭고 올곧은 마음을 가지고 있단건 모두가 알고있습니다! 부담없이 말해주세요!
사실 전...
도적이 아니라 성녀에요
...네?
신께서 용사님의 여정을 도우라고 보내셔서 용사님의 파티에 합류했지만
뵈었던 첫날부터 절 도적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계셔서... 말 할 타이밍을 찾질 못하고 있었네요
하, 하지만
하지만 그건 이상해요!
왕도적씨는 누구보다도 도적의 역할을 잘 해온걸요!
그러면 적의 위치나 함정의 유무를 잘 알아챘던건?!
신께서 내려주신 계시였습니다
소리없이 접근해서 장비를 빼앗거나 했던건?!
성녀로서 쓸 수 있는 성법인 '사일런스'와 '무장해제'를 이용했습니다
각종 독에 해박했던건?!
교회에서 지내던 시절엔 정원돌보기가 낙이었다보니 식물에 해박해져서...
에, 에러 발생!
그, 그래도 다른 도적분들은 도적인거겠죠?
아... 그게...
응, 난 사실 무투가야
강도질은 그냥 취미
미, 미안해 용사도노...
난 사실 책에서 읽은 도적이 멋있어보여서 흉내만 내고있는 마법사야
인술이라고 보여주던 것들 사실 마법이었어
끄앙!
아리스, 이젠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용사님...? 저도 사실 성녀입니다만...
아 변태가면 도적씨까지 거짓말하면서 편승할려고 하지마세요 게다가 이미 성녀는 나왔다구요
사실 여행을 보낸 국왕은 마왕이었어 키운다음에 잡아먹으려고...
케이(용사의 또다른 자아) : 아니근데 왜 한파티에 도적을 3명이나 박으셨습니까 왕녀여...
"이몸은 무시무시한 대마왕 이부키 님이시다! 매년 인간 왕국들에게 공물로 푸딩 1만개를 받아 백성들에게 나누어주고 있지. 무릎을 꿇으면 이 맛있는 푸딩의 절반을 나눠주겠다 용사여!"
성녀가 작성자 한정 다른 의미 성녀지?
사실 여행을 보낸 국왕은 마왕이었어 키운다음에 잡아먹으려고...
아리스는 용사가 아니라 산제물이었던 건가요?!
"이몸은 무시무시한 대마왕 이부키 님이시다! 매년 인간 왕국들에게 공물로 푸딩 1만개를 받아 백성들에게 나누어주고 있지. 무릎을 꿇으면 이 맛있는 푸딩의 절반을 나눠주겠다 용사여!"
그러다가 용사 일행이랑 다니면서 놀듯
케이(용사의 또다른 자아) : 아니근데 왜 한파티에 도적을 3명이나 박으셨습니까 왕녀여...
용사님...? 저도 사실 성녀입니다만...
아 변태가면 도적씨까지 거짓말하면서 편승할려고 하지마세요 게다가 이미 성녀는 나왔다구요
아니 그럼 아리스는 만나는 사람마다 도적 취급을 했단 말인가
용사여 사실 나는 도적이 아니라 엄마입니다
마스코트는 그대로라고!
그리고 선생님을 그림을 떼고 말하겠지
미안해 아리스 나도 선생님이 아니고 군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