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쉽은 덩치가 제법 큰 말이다.
보통 덩치가 큰 말들의 약점은 유리몸일 확률이 크다는 것.
몸이 크면 몸에 무리가 가는 건 당연하고
빨리 달리기 위해 폭발적인 힘을 써야하는 경주마들에게 ㅇㅆ어
당연히 더 무리가 감.
하지만 골드쉽은 은퇴 이후 건강 검진에서
??? 얘 왜 이렇게 멀쩡함?
이라고 수의사가 놀라워 했을 정도
이 몸이 닝겐 따위를 위해 내 몸 갈아가면서 달릴 것 같아?
뭐, 열심히 안 달린 걸 떠나서
골드쉽 자체가 금강불괴급의 신체를 가지고 태어났기에 별 부상 없이 경주마 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
참고로 이런 금강불괴급 신체는
아빠한테서 물려 받았다.
참고로 스테이 골드는 은퇴 경기인 홍콩 바즈에서 G1 우승을 거머쥐었는데
이 놈도 그 전까지 뛰기 싫어서 레이스에서 뛰는데 1도 집중 안하고 중도 포기할 각만 봤다고 한다
마지막 은퇴 경기에서는 해외라서 레이스 아닌 줄 알고 열심히 뛴거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
의외로 성격 때문에 자기 포텐셜을 다 끝어내지 못한 말이 엄청 많다고 함
그런데 고분고분한게 다 좋은 건 아닌게
사람이 시키는대로 다 하다가 결국에는 무리해서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한 말도 많다고 함
말 잘들었던 착한 말이었지만 결국 안타까운 결말을 맞은... 대표적인 말
쌀...
이런거보면 골드쉽이 의외로 현역시절에 강약 조절을 잘한 것 같기도...
사람도 선수생활 오래하려면 적당히 조절해야 되는데
말도 그렇겠지
그런데 그게 본능적으로 되는 애들이 귀한 거고
고루시에겐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숙원사업이 있다
그 숙원에 타인의 동의는 필요하지 않다
하루 우라라는 씹 ㅋㅋㅋㅋ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존나게 하드한 스케쥴을 뛰었는데 버텼다며?
??? : 아쒸, 뛸께 뛰면되자나 자자 됐지?
해외나가서 사람구경한다고 "옆걸음"을 하는 미친말....
우라라도 몸이 금강불괴지... 성적은 별로긴 해도
하루 우라라는 씹 ㅋㅋㅋㅋ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존나게 하드한 스케쥴을 뛰었는데 버텼다며?
우라라도 몸이 금강불괴지... 성적은 별로긴 해도
닛포 테이오가 물려준 유전자가 하필 강한 내구성이라서
살려보겠따고 뛴게 아니라 그당시 마주가 돈내기 싫다고 막굴렸음
하루에 2번도 뛰었다고
우라라는 체질이 레이싱뛰는 스포츠카가 아니라
수십톤 지고 나르는 덤프트럭 쪽이라고 하드만ㅋㅋㅋ
짧은 거리만 달리긴 했지만 어쨌든 그렇게 가혹하게 달리고도 30살이 다 되었는데도 살아 있는거 보면 하루우라라도 내구력이 엄청나긴 함...
성적이 별로라 살아 남았을지도 열심히 안 뛰어서 ㅇ 무리해서 1등했으면 그 전에 죽었겠지
훈련은 세게 안했다긴 하더라고
경기는 열심히 뛰었다던데...
옛날이었으면 짐말로 명마 소리 들었을거야... 진짜 스케쥴 보면 지구력 미쳤음
사람도 선수생활 오래하려면 적당히 조절해야 되는데
말도 그렇겠지
그런데 그게 본능적으로 되는 애들이 귀한 거고
경마장이 아니라 전장이 어울렷을지도 모르는
고루시에겐 자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숙원사업이 있다
그 숙원에 타인의 동의는 필요하지 않다
숙원사업 - 교배하기
타인의 동의 - 마주가 동의해야함
그치만 딸기찹쌀떡 성적은 좀 심하잖아...
??? : 아쒸, 뛸께 뛰면되자나 자자 됐지?
강약조절 (그날 기분 따라)
해외나가서 사람구경한다고 "옆걸음"을 하는 미친말....
인생은 고루시처럼
쌀은 사람을 너무 잘 따라서....
골드쉽은 더 뛸 수 있었는데 그 일 후에 은퇴당한거 아니였나
스테이 골드의 튼튼하고 작은 체구
포인트 플레그의 높은 스태미너를 생각해
이상적으로 작지만 튼튼하고 스태미너가 넘치는 말을 생각했지만
현실은 크고 튼튼하고 스태미나넘치고 성격도 모계 부계 다 섞어버린 골드쉽이 강림...
사실 완전 금강불괴는 아니고 섰다 시점에서 내구 주황불까지는 들어왔었다고 함
힘들어 죽겠는데 자꾸 경기 내보내니까 '권리행사' 해버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