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토미에서 증오의 여왕은 평상시에는 이런 모습으로 애착 작업에 높은 효율을 보이지만
작업 결과가 나쁨이 뜨거나 직원이 3명 이상 안 죽은 상태에서 클리포트 폭주가 일어나면
클리포트 카운터가 떨어지면서 이렇게 히스테릭 상태가 되어서 작업 성공률이 대폭 낮아진단 말이죠.
당연히 이 상태에서는 작업 결과가 나쁨 뜰 확률이 올라가고 그러면 곧바로 멘헤라 뱀 되어서 깽판치게 되는지라
당시 외모에 낚여 많은 유저들의 뒤통수를 후려치기로 유명했습니다.
그나마 히스테릭 상태에서 작업 결과가 좋음이 뜨면 카운터 회복하면서 원상복귀되긴 하는데
상술했듯 히스테릭 상태에서는 작업 성공률이 대폭 낮아져서 그게 힘들다는 게 문제
근데 증여돈키 스토리를 보면 돈키가 증여 작업을 전담한 이후로는 탈출률이 낮아졌다고 언급하는데
다르게 말하자면 히스테릭 상태에서 작업 들어갔는데도 좋음 띄워서
깎인 클리포트 카운터를 원상복구시킨 경우도 많았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는 얘기거든요.
물론 에고장비의 적합성이 너무 높아 돈키도 원본처럼 히스테릭 상태가 있고 그 때의 기억이 없는 것처럼
증여가 탈출한 타이밍에 얘도 히스테릭 상태 걸려서 기억에 없는 거일 가능성도 없진 않겠지만(그런 떡밥도 있고요.)
돈키 입장에선 자기가 담당하면서 증여가 탈출한 걸 본 적이 없다는 투로 얘기하는 걸로 봐선
진짜 히스테릭 상태 때 들어갔는데도 좋음 띄우는 일이 많았을지도 모른다는 거
그 장비 가지고 절기를 제압했다는 암시가 있는 범부호소인 로쟈에 묻혀서 그렇지
이쪽도 작업 효율만 놓고 본다면 엄청 유능한 직원일지도 모릅니다.
괜히 팀장이 아닌것..
히스테릭상태가 아닐땐 성격이 뭔가 비슷비슷해서 넘어간다치고
히스테릭상태때는 도데체 뭘 어떻게 하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