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분석한 흉기 난동범의 특징.jpg

이래서 내가 늘 주변 친구들에게 말하는건데
돈을 얼마나 벌든 결혼을 하든 안하든
무조건 고립된다고 느껴지고 힘들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함
뭐 대단한걸 해준다는게 아니고
최소한 그냥 말동무라도 해줄 수 있으니
백수인것보다 더 안좋은게 무기력한 상태로
아무것도 안하는거라고 하지
백수라도 책을 보든지 운동을 하든지 아니면
국내 여행이라도 가보던지 걷기라도 왕창해보던지
뭐라도 진취적으로 하면 그래도 내 인생을 누리는건데
진짜 ㄹㅇ 무기력한 상태와 마음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보내버리면 끝에 남는건 또 자기자신에 대한 자책임
해봐서 알음

요즘 흉기 난동 문제는 걍 혼자 구석에 있다 돌아버리는것도 모잘라서
인터넷에서 극단주의적인 사상을 주입받고
인터넷에서 테러 방식을 배워서 터뜨림

상당히 심각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그냥 일뽕,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놈 문제 아닌가로 치부하고 있음

외톨이 맘의 문을 닫고

사회가 만만한거 못한거 있으면 바로 깔게 만들어서 낙오시키려고 들고 무시하려고 들어서 생긴 폐해기도 함
특히 일본은 1억번을 잘해도 한번 못하게 되면 바로 무저갱으로 떨어뜨림

나 자신을 한심하게 보고 나 자신을 더 자책하는 태도가
이게 까딱 잘못하면 사회에 대한 분노가 되고
그럼 그 분노의 대상을 찾고 싶어하더라고
성별갈등, 세대갈등, 뭐 이민자갈등 무슨 종교갈등 등등등
하루종일 이런것만 보면서 마음속의 분노와 증오를 더더욱 키움
그러다가 펑 하면서 터지면 끔찍한 사태로 변하는거지

경제적 사회적 고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