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개인적으로 1Dx Mark2를 쓰다가 넘어와서 R3을 쓰게 되면서

본의아니게 일종의 감사함(?)이 느껴지는게 1Dx Mark2와 R3 버튼 배열이 그닥! 차이가 없이 균일하게 동일하다는 점에서
감사하게 되더라고예! 커미셜 촬영을 하든... 개인작업을 하든... 평소에는 아무 생각없이 스위치를 켜고
뷰파인더를 보면서 찍든 말든... 조작할때마다 늘! 바디 안 보고 스스로 알아서 손으로 조작해서 움직였는데...
최근에 라이카 SL3과 후지 중형 똑딱이 GFX100RF가 궁금해서 살펴봤는데... ㄷㄷㄷㄷㄷ
일단은 시작된 노안으로 인해... 와... 버튼이 잘 안 보이더라고예! 결국은 안경을 머리에 걸쳐놓고 보면서
힘겹게 조작해가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크흠... 솔직히! 적지않게 당황을 했음... 손이 따로 놀아서... ㅋㅋㅋㅋㅋ
캐논! 1Dx Mark2와 R3 둘돠 균잏하게 일정한 버튼위치를 잡아주어서 진심으로 고맙다. ㅠㅠ
진짜 촬영을 하면서 리드미컬하게 찍게 될때는... 눈을 감고도 조작 가능하다는게... 그게 생각보다 중요하다는걸...
새삼스럽지만... 다시 한번! 느낍니다. 허허... 어쨌거나 나이 듬으로서 어쩔수 없게 마주하게 되는 그놈의 노안...
그닥! 유쾌하지 않고 반갑지만 않습니다. ^^;;; 다들! 늘! 건강하게 오래오래 즐겁게 사진생활 하시길...
전... 빨리! 가을이나 왔으면 좋겠네요. 이제는 여름은 정말로 싫어하는 계절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전에는 옷을 간편하게 입을수 있어서 여름이 좋았는데... 지금은 도리도리... 가을이나 겨울이 짱이여!
추신 : 라이카 M 시리즈를 살펴보니까~ 확실히 배열된 버튼이 그대로인게... 그게 참! 단순의 미학이여서
불편하면서도(?) 익숙해지면~ 진짜 눈감고 바디 조작할수 있을정도로 쾌적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라이카 M10 상태 좋은 중고를 구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