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마포고 연대기’라는 글을 올렸던 스몰츠용수입니다.
그때 많은 불페너 분들의 관심과 격려에 깊이 감사했고,
또 저 말고도 마포호(마포고) 팬들이 늘어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많은 분들께서 “마포호 자식들은 어떻게 되었나?” 하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는 후기에서 “아들들은 거의 죽은 것으로 안다. 딸들은 일부 살아남았을 것이다”라고 에둘러 답했습니다.
제가 이처럼 애매모호한 답변을 한 것은,
아들들은 대부분 숙적들에 의해 살해당했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그 짐작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너무 슬퍼서 제 마음이 감당하기 힘들 것 같았으므로,
굳이 확인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제가 우연히 알게 된 바에 따르면,
현실은 제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슬프고 비참했습니다.
오늘은 그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1) 마포호의 남은 자손들
패권을 차지한 후 마포호의 역사는 크게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초기(제국 건설기; 2006년 ~)
중기(동서 분열기; 2008년 ~)
후기(킨키테일 사후 쇠퇴기; 2010년 ~ 2012년)
각 시기는 평균 2년씩으로,
마포호의 사비샌드 지배 기간은 총 6년이 넘습니다.
이 긴 시간 동안 마포호 형제들은
오타와, 망헤니, 샌드리버, 스파르타, 찰랄라, 짐훙웨 등등...
무려 열 개 가까운 프라이드들을 장악했습니다.
마포호 형제들은 여러 프라이드에서 많은 자식을 봤습니다만,
중기 즉 동마포호-서마포호 제국의 분열기에 얻은 아들들은 거의 죽었습니다.
동마포호 아들들은 숙적 마징길라니 컬리션에 의해,
서마포호 아들들은 악마 같은 숙부 미스터티에 의해 몰살당했죠.
후기에 얻은 마지막 자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도 셀라티 컬리션에 의해 모두 죽은 것으로 압니다.
그래도 딸들은 일부 살아남았습니다. 소수에 불과하지만...
오타와 프라이드에 세 마리,
망헤니 프라이드에 네 마리가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2) 망헤니 수사자들(Mangheni Males): 마포호의 외손자들
요즘 많이 주목받는 것은 망헤니 프라이드입니다.
망헤니 프라이드에는 마포호의 딸들인 암사자 네 마리가 있죠.
그녀들은 아비들의 원수 마징길라니를 남편으로 받아들였고,
그 사이에서 자식들이 태어났습니다.
그 중 3마리(?)가 수컷인데,
아버지 마징길라니와 외할아버지 마포호의 피를 함께 물려받은 탓인지
매우 우수한 개체들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확실히 남아있는 마포호의 마지막 핏줄입니다.
비록 외가쪽 방계 혈통이긴 하지만요.
https://www.youtube.com/watch?v=nlRlWIc-Wnc&index=1&list=LLw3z37DX_JfffLnrCeBxn_Q&t=44s
- 마포호의 외손자, 마징길라니의 아들인 망헤니 수사자들의 사진과 영상 -
(3) 오타와 수사자들(Othawa Males): 마포호의 사라진 아들들
지난 연대기의 후기에서도 밝혔지만,
마포호의 아들들 중에서 아직 살아 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은
오타와 프라이드에서 얻은 아들들입니다.
그들은 2007년 12월에 태어난 자식들로,
원래 7남매였습니다.
(정확한 암수 성비는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밝혔듯이 오타와 프라이드의 세 딸은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네 마리 중에서 수사자 두 마리가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죽은 두 마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살아남은 수사자 두 마리는 각각 M과 T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오타와 M, 오타와 T... 이렇게 불렀다네요.
그들은 마포호 중에서도 마쿨루의 자식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마쿨루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프라이드이기 때문이죠.
킨키테일이 죽고 동마포호 제국이 무너진 2010년 여름에
그들은 세 살 정도의 아성체였습니다.
오타와 프라이드의 터전은 서마포호 제국에 속했으므로,
그들은 한동안 안전한 삶을 더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미 꽤 건장한 아성체가 되었던 까닭에,
잔인한 숙부 미스터티의 학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나 봅니다.
아무튼 그들은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미스터티의 죽음으로 서마포호 제국마저 무너지기 두 달 전인 2012년 1월,
그들은 문득 정든 사비샌드 서부를 떠나 머나먼 남쪽으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그들의 정확한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큰 컬리션에 합류했다는 얘기를 비롯한 소문만 무성합니다.
이따금 M이나 T와 닮은 수사자의 목격담이 흘러나오기도 하구요.
하지만 정확한 건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아직 살아있다면,
마포호의 유일한 직계 혈통인데 말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n0wuLgse8iM
- 마포호의 아들인 오타와 수사자들의 사진과 영상, 이들은 지금 어디에? -
(4) 샌드리버 수사자들(Sand River Males): 마포호의 장남들
이 친구들이 오늘 이야기의 진짜 주인공들입니다.
그리고,
지난 연대기에서 많은 분들이 품으셨던 의문,
“마포호 아들들은 다 어디 갔을까? 성체로 자라서 마징길라니와 싸울만한 아들들은 전혀 없었단 말인가?”
에 대한 해답을 제공해줄 장본인들이기도 합니다.
마포호가 지배했던 프라이드들 중에
사비샌드의 중심이 되는 강의 이름을 딴
샌드리버 프라이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창한 이름과 달리
고작 두 마리 암사자만 있는 작은 프라이드였습니다.
(보통은 암사자 3~4마리로 구성됩니다.)
때문에, 그녀들은 마포호와의 사이에서
불과 다섯 마리의 자식들을 봤을 뿐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신기한 것이,
그 다섯 자식이 모두 아들이었다는 점입니다!!
이 다섯 마리의 샌드리버 수사자들이 마포호의 장남들입니다.
그들은 오타와 수사자들보다 최소한 반년 이상 먼저 태어난 것으로 압니다.
이 다섯 아들은 아버지인 마포호 형제와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고 하네요.
우선 기골이 장대하고 민첩하며 사나웠다고 합니다.
사냥 솜씨도 매우 뛰어났고,
무엇보다도 다섯의 우정이 매우 각별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아버지들의 뒤를 이어 장차 사비샌드의 지배자가 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자랑스러운 아들들이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시죠.
윗 사진은 마포호 형제들이 표범언덕(Leopard Hills)이란 곳에서
2007년 3월 23일에 물을 마시던 모습입니다.
아랫 사진은 그로부터 거의 정확히 1년 후인 2008년 4월 1일에
샌드리버의 젊은 수사자들이 똑같은 장소에서 물을 마시는 모습이죠.
이 사진들을 찍은 한스 크루거(Hannes Kruger)는 이런 기록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약한 보슬비가 내리는 아침에 샌드리버 프라이드의 젊은 수사자 다섯 마리가 웅덩이에서 물을 마시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 젊은 사자들에게는 특기할 만한 점이 있었다. 정확히 똑같은 곳에서 약 1년 전에 물을 마시던 사자들이 그들의 아버지들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바로 강력한 마포호(Mighty Mapogos)였다! 그 젊은 사자들의 모습은 마치 데자부 같았다. 나는 그 젊은 다섯 사자들이 빨리 위풍당당한 성체가 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안달이 날 지경이었다.”
그러나 한스 크루거의 기대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 빼어난 다섯 사자들의 운명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미처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최후를 맞았죠.
비극은 2009년 1월에 일어났습니다.
사비샌드 보호구역에 유례를 찾기 힘든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고,
마침내 샌드리버가 범람했습니다.
그로 인해 보호구역 서쪽 가장자리의 울타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선지,
울타리의 복구가 지체되었고,
그 틈을 타 샌드리버 프라이드가 통째로 보호구역을 벗어났습니다.
아성체 수사자 다섯 마리(마포호 아들들)와 성체 암사자 두 마리(그 어미들).
그러자 지역정부 당국은 인근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 사자들을 사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사냥꾼들이 신속히 파견되었고(울타리나 좀 신속하게 고치지...),
수사자 넷과 암사자 둘, 총 6마리가 즉시 사살당했습니다.
수사자 한 마리만이 간신히 몸을 빼쳐 보호구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그 한 마리도 곧 죽을 운명이었습니다.
아직 세 살밖에 안된 아성체가 가족을 모두 잃고 홀로 살아남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몇 주가 지난 후, 그 수사자도 굶어죽은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 샌드리버 사자들의 시체를 두고 기념촬영한 사냥꾼들 -
- 샌드리버 사자들의 비극적인 최후 -
이와 같은 샌드리버 수사자들 즉 마포호의 장남들이 겪은 비극은
(지금은 거의 잊혀졌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인간의 잘못된 처신으로 보호구역의 동물들에게 악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죠.
전 세계에서 비난 여론이 엄청나게 빗발치자,
이 사태의 책임자 중 한 명인 빌렘 보타(Willem Botha)라는 사람이 매우 격렬하게 반박했습니다.
그가 남긴 글을 보니 거의 게거품을 물더라구요.
그의 주장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그 사자들이 마을에까지 들어와서 소를 잡아먹고 주민들의 목숨까지 위협해서 할 수 없이 쏴죽인 거다. 저 여섯 마리 사자들 대신 흑인 애들 시체 여섯 구를 봐야 속이 시원하겠냐? 너희들은 여기 삶을 전혀 몰라. 채 1km도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학교에 자식들을 고급 승용차에 태워서 등교시키니까. 이 동네 애들은 멀리 떨어진 학교를 매일 걸어다녀. 그리고 재수 없으면 도중에 사자를 만나기도 한다고. 너네가 이곳의 삶이 어떤 건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냐?”
제가 요약하고 의역을 좀 했습니다만,
결코 왜곡하거나 과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저런 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아무튼,
마포호의 장남들은 이토록 허망하게,
너무나도 끔찍한 비극적인 최후를 맞고 말았습니다.
마포호의 열혈팬이 된 저로서는 지극히 애석합니다.
마징길라니들이 동마포호 제국을 무너뜨린 2010년에 네다섯 살이었죠.
이 샌드리버 수사자들은 2009년에 죽을 때 세 살이었다고 합니다.
마징길라니보다 한 살 어리거나 동갑이었겠죠.
숫자도 호각입니다.
마징길라니는 다섯 마리였다가 동마포호와 싸울 때 네 마리로 줄었죠.
샌드리버 수사자들은 다섯 마리였습니다.
이 샌드리버 수사자들이 인간의 손에 어이없이 목숨을 잃지 않았다면,
그래서 2010년 이후 마징길라니들과 정면 대결을 벌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비샌드의 역사가 많이 바뀌었을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https://www.youtube.com/watch?v=X4BxUpo4Ack&t=165s
https://www.youtube.com/watch?v=UP6ZcO6V90g
- 영상: 샌드리버 사자들의 추억 -
선추천 후감상합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ㅎㅎ
오 선추천 후정독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ㅎ
ㅎㅎ 다시 마포호 글로 뵙게 되니 기분이 묘하네요
아 자식들도 순탄치 못한 삶을 살았군요...약육강식의 자연의 논리가 그대로 적용되는 어찌보면 정당하다고 해야하려나요...좋은글 잘봤습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는 제가 드려야죠.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완전 다른 개인적인 궁금증이 있는데 관련 사진들을 보다보니 여자분이 혼자 지프차를 타고 사자들 주변에서 관찰을 하고 그런 사진이나 영상들도 많더라구요. 위험하지는 않나보죠? 전 제가 그런 상황이면 사자가 달려들까 싶어 바짝 긴장하거나 계속 사방을 둘러보며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를거라 생각할텐데 태연하게 뚜껑이 없는 차에서 쳐다보고 있는걸보며 사자들이 사람은 공격을 잘 안하나? 라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읽다보니 최후가 참.... 허무하네요 다른것도 아니고 갑자기 사냥당하다니...
아 제일 기대받던 아들들은 인간들의 손에 죽었군요.
베리유// 네, 인간은... 자신들과 전혀 상관없는 (먹이도 아니고 천적도 아닌) 대상으로 여겨서, 사자들이 경원시한다고 합니다. ㅎㅎ
[리플수정]실속왕다리// 네... 본문이 너무 길어져서 적지 않았지만, 마포호는 조부 때부터 혈통이 밝혀진 유서깊은 사자들입니다. 말라말라 컬리션이 할아버지들이고 웨스트스트리트 컬리션이 아버지들이죠. 그런데 마포호의 혈통은 인간의 손에 의해 사실상 끊기고 말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에구 자식들 소식이 궁금했는데 끝이 참....ㅜㅜ
절대 개입하지 않는게 원칙이라 가장 인기있던 킨키테일이 죽어가는걸 알면서도 울분을 삼켰다더니.. 아이러니하게 인간의 개입으로 인해서 역사가 바뀌었군요 ㅜㅜ
흐억ㅜ슬프군요
자식들 얘기도 관심있게 잘 읽었습니다
같은 개울가에서 물 마시는 모습 참 신기하네요ㅎ
다저스//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참 씁쓸합니다.
wnrudwjd1// ㅠㅠ
저렇게 좋아라 기념사진까지 찍어놓고...
감사합니다....
[리플수정]연대기 읽다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보통 맹수들은 싸울 때 대충 으르렁 거리거나 몇 합 겨룬 후 약한 쪽이 물러서는 것으로 압니다.
야생에선 작은 상처라도 치명상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근데 연대기에선 목숨까지 건 사투가 있던데 이게 흔한 일인가요?
와~ 정독했는데 이건 대서사시네요. 사실 머리를 한 대 세게 맞은 듯한 느낌까지 듭니다. 저는 인간의 역사만이 역사라고 생각했는데 마포호 연대기를 보면서 동물의 세계에도 인간 못지 않은 드라마틱하고 장엄한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저 기록이 없을 뿐 지금까지 살아서 후손을 잇고 있다는 것이 그들의 역사를 증명하는 것이라는 것을요. 후손의 의미가 아주 무겁고 벅차게 다가옵니다. 후손은 지금까지 억겁의 시간을 살아왔고 현재도 이어가고 있다는 위대한 순간을 증명하는 그 자체군요.
타인이 누군가를 기억하고 기록한다는 것, 그 순간 많은 이들의 기억속에서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은 정말로 벅차고도 로맨틱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곁다리로 기록문화의 위대함 역시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조상님들이 죽어라 기록을 남겼던 이유가 처음으로 실감나게 다가옵니다.
작성자님, 정말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고맙습니다. 자료수집력도 필력도 너무나 훌륭하세요.
출간하신다면 살 사람으로 줄서봅니다. 고맙습니다.ㅠㅠ
금따는콩밭// 네 저도 처음에 많이 놀랐던 점인데요, 수사자들은 다른 맹수들과 달리 여럿이 뭉쳐서 워낙 넓은 영토를 다스리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긴 쪽에서도 많이 다친 사자는 며칠 후에 죽기도 한다더군요;;;;
조이풀// 우와 길고도 유려한 댓글 잘 읽었습니다. 그냥 한 편의 글로 올리셔도 될 정도네요.
님 말씀에 저도 깊이 공감하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
안타까운 최후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해요
저 담당자 말이 맞긴 하죠 사자 구하자고 인간이 죽는 모습을 볼순 없으니....
짐금님// 네 그런데 저 사건의 본말이 좀 길어서 제가 생략했는데, 비난하는 사람들의 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저 보타라는 사람 주장과 달리, 샌드리버 사자들은 아직 인간에게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않고 있었다.
둘째, 저 사자들을 사살하기 전에 보호구역 안으로 돌아가게 유도했어야 했는데, 그런 노력이 부족했다.
즉 천재지변과 인간의 태만으로 보호구역을 벗어난 사자들을 너무 쉽게 죽였다는 것이 비판자들의 논점입니다.
어떤것이라도 사람에게 위협이 되면 당연히 죽여야죠
으앙!!!
마포고// 엉엉
생각보다 더 ㅠ ㅠ
우이씨...
안그래도 독감때문에 머리아팠는데
쪼개질듯하고 토할것같아요.
인간들이 젤 나빠...
님덕분에 마포호라는 사자무리집단체도 알게되었고 그중 킨키테일이라는 멋진 사자도 알게되었습니다 킨키테일은 제가 숫사자에 갖고있던 안좋은 편견들도 어느정도 불식시켜준 사자구요( 전원래 호랑이 좋아해서) 이런결말도 그들만의 역사겠지만 인간개입 으로 바뀐 흐름이 참뼈아프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시리즈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숫사자는 다ㅜ똑같이 생긴것 같은데 그 안에서 개체 구분이 되는게 신기해요 ㅎㅎ 많이 보다보면 차이가 보이는건가..
제목 보고 반가운 마음에 들어왔는데, 참 안타까우면서도 예상하지 못한 내용이...ㅠ 글 잘 봤습니다!
무심한// ^^;; 본의 아니게 폐를 끼쳤네요 ㅎㅎ
rrssvr// 네 저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marcog// 제가 감사하죠 ^^
바바라팔빈// 자세히 보면 갈기에서 차이가 가장 많이 나구요. 얼굴생김이나 체형도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또 야생 사자들은 상처가 많아서 그걸로 구분하기도 하구요.
qupid*lions// 감사합니다 ^^
인간때문에 끝장이 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마포호라고 쓰여진 제목 보고 반가운 마음에 들어왔는데 자식들 결말이 참 씁쓸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글리세린// 네... ㅠ
FingerMark// 아 반갑습니다 ㅎㅎ 씁쓸하죠
킨키테일 ㅠㅠ
소중한 글 정말 잘 감상하고 갑니다~~^^
덕중의 덕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