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쇼 로망이라며 근대 패션은 딱 이시기 내진 메이지 말기 시대를 집중적으로 띄워주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서 더 가면 국민복과 몸뻬로 상징되는 반딧불의 묘 패션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애초에 위쪽도 대중 패션이 아니라 부유층 패션이라 큰 의미가 없는 논제임...
마지막 짤에서 갑자기 DNA에 새겨진 공포가
대영제국 로망이라면서 굴뚝닦이 소년 패션을 그리지는 않잖아
근데 정작 실제 일본인들은 다이쇼보다 버블경제가
더 로망있고 그리워한다고 하지
다이쇼로망이 로망인 이유는 뭐 결국 “그때가 좋았어”하는 국가적 단체 향수병이니까
황금기는 오히려 전후 경제성장기~버블일걸?
마지막 짤에서 갑자기 DNA에 새겨진 공포가
"장작패기에는 요령이 있습니다"
"자 조센1징의 목을 치듯이"
애초에 위쪽도 대중 패션이 아니라 부유층 패션이라 큰 의미가 없는 논제임...
대영제국 로망이라면서 굴뚝닦이 소년 패션을 그리지는 않잖아
아래로 가버리면 맨발의 겐이 되어버리니까
위랑 아래랑 그리는 계층이 다르단 이야기야.
다이쇼 로망이 90년대 버블 경제 꺼지고 나서 만들어진 거라는 카더라가 있던데 진짜유?
저기서 더 뒤로 가면 이제 옷이 안이뻐...
화르르르르륵!
용제로 패션이 취저긴 한데 ㅋㅋㅋ
그 시대가 일본이란 나라의 가장 황금기니까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도 어느정도 있을거임.
황금기는 오히려 전후 경제성장기~버블일걸?
저 때보다는 버블 이전이 더 맞지 않나 싶긴 한데...
진짜 황금기는 버블 붕괴 직전까지임
찐 극우들은 아래 더 좋아하는게 함정
한 100년뒤면 세계화 로망이라며 이시대가 빨릴지도 모르지
다이쇼로망이 로망인 이유는 뭐 결국 “그때가 좋았어”하는 국가적 단체 향수병이니까
그리고 국가적으로 ‘좋았던’ 시기는 보통 다른 나라/민족을 착취해서 좋았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빅토리아시대라던가... 서부개척시대라던가...
일제 리즈 시절이었거든 1차대전을 어부지리 승전국이 되면서 식민지는 늘어나고 경기는 좋아지고 대공황 크리 터지기 전까지 그때가 좋았지 라는 말이 나올만하지
핵 맞은 시절 이야기.
사실 아래짤은 다이쇼가 아니라 쇼와 초기이긴 함
다이쇼 로망이 딱 다이쇼 시대만 칭하는건 아니고 그 언저리에 있는 시대 다 포괄해서 말하는 감이 있긴 하지민
다이쇼가 전쟁으로 ㅈ망하기 전 개화기 시절에 대한 향수같은거라 보통 1940년대는 다이쇼 로망으로 치질 않음
근데 정작 실제 일본인들은 다이쇼보다 버블경제가
더 로망있고 그리워한다고 하지
다이쇼때는 서민들은 솔직히 사는게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버블경제는 진짜 서민들도 호황을 느낄 수 있었거든
다이쇼 뿐만이 아니라 ~풍, ~로망의 한계점이 당시 서민 기준이 아니라 부유층 생활 기준을 깔고 간다는 거임. (당장 한때 유행한 유럽풍, 복고풍이라고 하던 시대들도 서민 생활 수준으로 눈을 돌리면 고개를 돌릴 수 밖에 없음.)
사실 그거 원조가 19세기 말의 '벨 에포크' 인데
1차대전으로 시궁창 되는거 역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