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은 이 장면 이후에 셀린과 루미의 듀엣곡 나오고 갈등 봉합되고 각성하는건데
이러면 이후 장면이 다 긴장감이 훅 빠지게됨
바로 뒷장면이 유어 아이돌 나오고 그다음이 각성 루미가 귀마 패는게 뜨는건데
유어아이돌에서 와 진짜 존슨되었다 는 압박이 제대로 박혀야 되는데
앞부분에서 이미 각성한걸 알고 있으면.. 좀 힘이 빠지지
그럼 삭제된 각성씬을 유어 아이돌 이후에 넣으면?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했을때 루미가 갑툭튀해서 귀마 패는것보단 임팩트나 놀람이 덜하게됨
서사적으로는 각성씬이 있는게 맞지만 그러면 역으로 영화의 클라이막스의 맛이 떨어지니
결국 고민끝에 쳐내버린게 아닐까
덕분에 셀린이 고집불통 선대 헌터 아줌마가 되버림...
덕분에 셀린이 고집불통 선대 헌터 아줌마가 되버림...
ㅇㅇ 나도 오히려 이 부분을 빼서 후속작을 위한 공간을 열어줘서 나쁘지 않은 전개였다고 봄.
여기서 셀린과의 갈등이 봉합되어 버렸으면 스토리가 더 평범하게 느껴졌을 것 같음.
오히려 끝내 받아들이지 않은 셀린을 보여줌으로서 이야기에 입체감를 더해줌.
뮤지컬 영화면 노래 한방으로 충분하다 이거야
근데 역시 뜬금없는 건 변함없어서.
뭔가 루미가 마음을 바꾸게 된 계기라도 넣었어야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