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음식들을 먹어보는 먹어보기 위원회 코너.
이번 주제는 한국 인스턴트 라면.
첫번째 메뉴는 당연히 신라면.
대략 20년전부터 일본에 들어온 라면이기 때문에 유튜버도 어릴 때 먹어봤다고 함.
지금 다시 먹어보니,
매운 맛이 다이렉트로 옴.
이 정도 매운맛이 뒤끝없는 깔끔한 매운맛이라 좋음.
맛있는지 몇 젓가락을 더 집어먹으려는 멤버에게
오늘 20종이나 되는 라면 먹어야한다고 감당 되겠냐고 함.
두 번째는 짜파게티.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해졌을 때 만들어 먹어본 적이 있다고 함.
바로 시식.
맵지 않고 단맛이 남.
철판에 구운듯한 향이 나서 맛있음.
그 다음은 너구리라면.
한입 먹어보더니,
우동같은 맛이라고 함.
해산물 우동같은 느낌인가봄.
마음에 드는지 맛있다고 함.
생각했던 한국의 맛이 아니라 생각보다 (화려하다기보다는) 좀 더 소박한 맛이라고.

다음은 멸치칼국수.
일본의 돈베라면같은 느낌이 든다고 함.
그 다음은 까르보 불닭과 치즈불닭.
일단 까르보 불닭부터 시식.
겁나 매워!
다음으로 치즈불닭. 이것도 맵겠지...??
두려움을 안고 시식.
어...?? 의외로 안맵다...??
치즈가 매운 맛을 가려주는 느낌인데...??
그러나 치즈의 맛이 사라지고 나면 드러나는 매운맛.
뒷맛이 겁나 맵다...!!
한국의 바보 대학생이 먹는 음식인가...!!
아니 똑똑한 애도 먹을걸...??
그리고 불닭볶음면.
두려움을 안고 시식...
어...?? 근데 생각보다 안매움.
앞의 두 음식으로 혀가 마비된건지 별로 안맵게 느껴짐.
다음은 짜장 불닭.
하고 양념치킨맛 불닭.
양념치킨 불닭부터 시식.
매운맛보다는 단맛이 강하다고 함.
그래도 쪼끔 매운맛은 있음.
그리고 짜장 불닭 시식.
의외로 반응이 좋음.
불맛이 나면서 짜파게티 같은데 감칠맛이 굉장히 강하다고 함.
그리고 제대로 매운맛도 있어 멤버 중 하나에게는 취향저격이라고.
그리고 다음은 오징어짬뽕.
냄새부터 엄청 구운 오징어 향이 난다고 함.
한입 먹어보더니,
생각보다 술술 넘어가는 맛.
그렇게 맵지도 않고 엄청나게 구운 오징어 향이 난다고 함.
일본에는 없는 맛인데 오징어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것 같다고.
그 다음은 짜왕.
이건 이전에 먹었던 짜장류보다 훨씬 더 불맛이 강하다고 함.
다 쓴 후라이팬에 눌어붙은걸 긁어먹는듯한 이미지가 머리에 떠오를정도라고.
너무 쎈지 (후라이팬의) 철 향이 나는 느낌이라고
이런 향을 대체 어떻게 만든거지하고 궁금해함.
짜파게티보다도 훨씬 농후한 향이라고...
그리고 다음은 곰탕라면.
일본의 컵라면에 이 비슷한 맛이 있었던것 같은데...??
삿포로이치방과 비슷한 맛이라고 함.
매운맛으로 몰아치다가 이런게 나오니 속이 편안해지는것같아 좋음.
그 다음은 안성탕면.
신라면에 감칠맛이 추가된 느낌이라고 함.
일본인이 이미지하는 한국라면의 느낌이라고 함.
일본 인스턴트 라면과도 비슷하면서도 한국맛이라는 듯.
한국라면 입문용으로 좋은것같다고.
다음은 한국의 진짬뽕.
봉지를 보던 멤버중 하나가 오뚜기 마크 어디서 본적있는것 같지않나고 하는데,
알고보니 예전에 오뚜기 스파게티를 먹어본 적이 있었음. 그때 봤던 오뚜기 마크가 인상깊었나봄.
뇌리에 박혀버린 오뚜기 마크...
일단 마크는 제쳐두고 진짬뽕 시식.
역시 강렬한 해산물의 향.
아까 먹었던 짬뽕보다 감칠맛이 더 농후해 좋다고 함.
그리고 다음은....리얼치즈 라면.
라면을 다 끓이고 그 위에 치즈를 부어주는 식.
평가. 치즈 엄청나게 강렬하다...!!
이때까지의 라면과 방향성이 완전 다르다.
그리고 다음은 진순 진매.
일단 진순부터.
전혀 맵지 않고 부드러운 맛.
그리고 진매는...
살짝 느껴지는 매운맛인듯.
그렇게 튀는 맛 없이 무난하게 가는 라면인듯.
이렇게 진라면을 먹고보니 신라면이 제일 유명한 라면인데 생각보다 향이 강한 편인것 같다고 함.
정통적인 '더 인스턴트 라면'이라는 느낌의 진라면.
다음은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
진한 붉은색의 국물에 엄청 매워보인다는 멤버들.
두려움을 안고 먹어보는데...
예상외로 안매움.
진짜 집에서 만든 김치찌개 라면같은 느낌이라고.
생각보다 맛있다는듯.
다음은 꼬꼬면.
먹어보는데...
그냥 평범히 맛있는 라면이라는 느낌.
격렬하게 '맛있어!'라는 느낌은 아닌데 스며들듯 맛있는 맛이라고...
아시아 음식같은 느낌인데 한국 라면이라는 느낌은 아닌 신묘한 맛.
그리고 마지막은 삼양라면.
근본의 SINCE 1963.
한국 처음의 라면이라는 설명을 읽음.
그렇게 근본의 맛을 먹어보는데...
오? 맛있다!
약간 콘소메 같은 느낌이면서.
뭔가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데 굉장히 익숙한 맛이라는 평가.
자, 그렇게 20종의 라면을 먹어본 멤버들.
이제 가장 좋았던 라면을 하나씩 꼽아보자는데...
의외로 초반에 먹었던 안성탕면이 좋았다는 멤버.
돈베이 우동 같은 느낌이 좋았다고 함.
맵지 않은걸 선호하는 멤버는 부드러운 곰탕라면이 제일 좋았다고.
짜장불닭이 좋았다는 멤버도 있었음.
달달한 짜장면의 맛이 나면서도 제대로 매운맛도 있어서 한국 요리를 먹고싶다고 느낄때 이걸 먹으면 좋을것같다고 함.
그리고 제일 오른쪽 멤버는 짜왕이 제일 좋았다고.
강렬한 불향이 좋았다는듯.
당근이라던가 여러 야채를 같이 넣고 볶아서 먹으면 굉장히 맛있을것 같다고...
마지막 멤버는 삼양.
뭔가 먹어본적 없는데 그리운 맛이었다고...
그리고 제일 매웠던건 치즈 불닭이었다고 함.
그렇게 20종류의 한국라면을 섭취하고 끝!
이미 한참 지난 일이라 맛이 많이 달라졌겠지만 삼양라면은 일본 묘조식품에서 제조법 배워온게 시작이라 익숙하게 느껴지는걸라나
20종 중 5종을 차지하는 불닭의 위엄
침착맨은 뭔데 저기서 평가함
맨 오른쪽 아루파임?
이병건 씨 또 당신입니까...
비빔면 안나와서 좀 아쉽네
이미 한참 지난 일이라 맛이 많이 달라졌겠지만 삼양라면은 일본 묘조식품에서 제조법 배워온게 시작이라 익숙하게 느껴지는걸라나
삼양이 배운 건 묘죠의 치킨 라멘이라 지금의 맛과는 많이 떨어져 있을텐데...
20종 중 5종을 차지하는 불닭의 위엄
비빔면 안나와서 좀 아쉽네
침착맨은 뭔데 저기서 평가함
이병건 씨 또 당신입니까...
맨 오른쪽 아루파임?
불닭은 이제 장르의 영역인가
내가 삼양파임
삼양이 제일 무난해
이 사람들도 참정당 찍었으려나?
너구리가 ㄹㅇ 특이한 맛임 뭔가 우동느낌나는데 매콤하단말이지
매운 거 먹는데 의외로 틈새라면이 없네
중간에 안성탕면이 아니라 너구리
진순은 계란넣어야 진짜라고욧 다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