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해서 알게 된 여자분이 있어요.
조만간 얼굴보기로 하고 약속 잡았습니다.
대치동산다는건 들었는데.... 하는말이..
"오빠는 어디 호텔 회원이야??"
(본인은 아버지가 메리엇, 롯데, 힐튼 회원이시라고ㄷㄷㄷㄷ)
"나 딸기 타르트 좋아해~ 딸기뷔페 자주가ㅋㅋㅋ"
(검색해보니 그런데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ㅡ.ㅡ;;)
"나 일끝나고 스파다녀와썽~"
"나는 테해란로 북쪽에는 잘 안나가. 난 태남녀야 "
"나는 파크뷰랑 라세느 자주가. 라세느는 램이 넘 맛있어"
(컴퓨터 부품말하는줄 알았습니다)
등등...
진짜 다 첨 들어서
이런거 잘 아는 친척형한테 물어봤습니다.
위에 내용 그대로 전해주니
다 아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결혼하면 친정에서 압구정동이나 옥수동쪽에 최소 아파트 전세 하나는 얻어줄 수 있는
저런사람들이 쓰는 표현이나 용어를 알고 있는것도 나름 도움이 될거라고
예를들어
인컨 - 인터컨티넨탈
동리엇 - 동대문 메리어트호텔 등등
이라고 하면서
잘 배워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좀 신기하더라구요. 여자분이랑 카톡하면 통통튀는 맛이있어서 즐겁긴 한데
정말 다른세계 사는 사람이랑 대화하는 기분도 들어서 말이에요 ~ 하하하..
https://cohabe.com/sisa/479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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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버쉽 몇십만원 주면 사는거 아닌가?
내가 알던 그 세상이 아닌가보네요...
다들 호텔 회원권은 하나씩 있지 않나요?
온라인 할인권은 하나있ㄷㄷ
전 주차권 ㄷㄷ
암것도 없는 저는 묵비권 ㅜㅜ
당신의 묵비권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냥 다른세상에서 자라서 큰 사람들 보면..아예 그냥 시선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더라고요..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ㅎㅎ
뭔가 골빈느낌이 있어 좋네요
별로 좋게 보이진 않네여...;;
라세느 램 진짜 마싯져..... 랍스터도 먹을만하곸ㅋㅋ
본인은 아무것도 아닌것들이 그런거에 더 집착합니다
저도 초중고8학군 다녔지만 아직도 그런애들 늘 있더군요 지 자랑은 하나 없고 어디가서 돈 쓴 이야기뿐
근데 보통사람 수준에선
돈쓴얘기도 본인 자랑으로 들리니..
자게이들 세계네요
딴나라 세상에서 사시는 분인 듯 하네요.
난 디저트는 라연이 내입맛에 딱인던데....
라면 오타나신줄 ㄷㄷㄷ
걍 ㅂㅅ 같은 여자인데요
저런 부류의 여자들 가까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허세가 세네요. 자기 나름대로 자기는 좋은데 다닌다는 애기하고 싶은건데요. 애낳으면 거의 80% 이상이 맘충 됩니다.
그래도 대기업 마케팅직렬 다니고
책도 많이읽고 그런면이 있더라구요.
여친 이런건 모르겠습니다만ㅋㅋㅋㅋㅋㅋ
오빠빵~~~
이러면서 나름 귀여운구석도 있고,
세상때 덜탄 부잣집 아가씨같은 느낌이 있어서 알고는 지내고 싶네요 ㅋㅋㅋ
테헤란로 북쪽은 안간다니? 인터컨티넨탈이 테헤란로 북쪽 코엑스쪽에 있는데? 동대문 메리어트는 강북인데..
저도 강남 왠만한 부잣집 여사친들 좀 알고 지내는데ㅋㅋ안저러던데요.;;
허세가 그득한거 같습니다만 귀여워 보이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