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좀 아...글잘못쓰면 욕먹을꺼고...
암튼 좀 순화시켜서...별납니다
일반 가정집인데 세탁기가 저녁 6시부터 지금까지 돕니다
이제거의 막바지인듯...탈수중이네요...
뭐가 별나냐면요
엄청 많이 헹굽니다
6시부터 돌렸으니 11시니깐 5시간동안 헹군겁니다
평생을 이렇게 사셨습니다
본가오면 가끔 세탁기 도는데 항상 이렇게돌아요
보통 통돌이 세탁기 세탁.헹굼.탈수까지 길면 75분인데
그거끝나면 널면되잖아요?
중간에 도는걸 꺼서 새로돌리고 또돌리고 또돌려서
이제 끝나가는듯 합니다
아니 슈퍼타이가 인체에 해롭나요?
꼴랑 12kg 세탁기 그거빨래하는데 도대체 몇시간을 헹구는지..
엄마가 결벽증에 깨끗해서?
아닙니다...
집 청소상태는 평균이고 냉장고 2대 엉망입니다...
저는 도대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태양열이라 전기 아무리써봐야 얼마안됩니다만...
이해가안됩니다...
내일 한번 이야기해봐야겠어요
말해서될꺼같으면 평생을 이렇게했겠냐만은요...
https://cohabe.com/sisa/47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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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고 싶은데로... 두셔요 ㄷㄷㄷ
이게 하고싶어서 누리는 뭔가가 있다면
또는 좋아서 취미처럼 한다는거면 모르겠는데
이게 도대체 뭐하는건지 휴...
그래도..... 답답한 마음은 알겠는데요... 말해도 안바뀌고... 바뀌는건 나중에 속만 상해유...
어휴..아버지께서 평소 터치를 많이하시는데
세탁기를 안돌려보셨으니 빨래가 오래돌아도
왜그런지 모르시니 터치를 안하시는데
좀 그만하라고 말렸으면좋겠내요;;
저는 섬유제넣고 헹굼 탈수만하고 끝일때도있어요
때가끼도록 입지도않고 냄세만 안나면되니..
5시간의 헹굼이라면 전기요금보다도 수도요금이 엄청나겠군요.
그렇죠..?
이해가안되요
뭔말인지 이해 갑니다...
그런데 말해봐야 안고쳐져요...평생 그렇게 사셨는데...
괜히 입밖으로 꺼내봐야 서로 감정만 상합니다...
말을말아야겠죠?
근데 무슨탈수가 아직도도는건지...
한참도네요;;
뭐.어쩔수없어요. 그래도 내 엄마잖아요. 독립하시면 마음은 한결 편하시겠네요..
현재 독립중이에요
어릴땐 몰랐는데 저도 세탁기를 돌리니
지금 무슨상황인지 알겠더라고요
진짜 이해가안가요...;;
독립 사실때가 된듯 하네요
from SLRoid
독립해서 살고있어요
저도 어릴땐 모르다가 혼자살면서 세탁기를 돌려보니
알겠더라고요
아버지가 그동안 암말안하시는건
빨래를 안해보셔서 그런듯 합니다
원래 터치 엄청하시거든요...;;
아버지라도 좀 아셔서 말려주셨으면...
남아는있겄죠
5시간씩 헹구는게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듯 한대요...;;
그냥 받아들이세요.
그게 서로 편해요.
그래야할것같내요...
이야기 안 하시는 게..
엄마 인생입니다.
님이 결혼해서 가정 꾸리면 님 집에서 님 뜻대로 하세요.
아니면 엄마 빨래 못하게 하고 지금부터 님이 빨래를 전담하세요.
하여간 엄마 인생과 가치관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안 하시는 게 최선..
저는 독립해서 산지 오래됐구요
본가왔다가 입은옷은 들고가요..
말씀처럼 제가할꺼아니면 간섭안하는게 맞지만
상식적으로 세탁기를 5시간 돌리는게 일반적이냐는 말이죠
저가 세탁기도 안돌려보고 이러는거 아닙니다..
그냥 저런데 시간을 허비하니 참 안타까워서요..;;
님이 패륜이라 생각 안 하고 심정도 이해합니다만...
엄마는 님이 모르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엄마가 그런걸 일일이 님에게 설명하고 납득시킨 후 행동을 할 필요는 없죠.
엄마에 대해선 내게 생명을 준사람, 뱃속에서 키워주고 , 낳아서도 밤잠 못자고 나 돌봐준사람..
이것만 기억하고 있으면 될 거 같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 우리가 이유는 모르지만 엄마는 그렇게 살아오면서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그런 평화를 깨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