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님이 못난 분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치만 저 양손의 꽃들에 비하면 금괴 앞의 유리구슬 정도라고."
도적의 말대로다.
마법사도 활잡이도 미모로는 하늘에서 내려온 것만 같은 말도 안되는 미인들이다.
그럼에도 용사한테 저렇게 매달리는 모습이 도적은 참 신기했다.
"아, 그러고보니 신관 나으리는 전생도 볼 줄 알아? 용사 녀석은 전생에 어땠어?"
"글쎄요?"
도적의 말에 신관은 길게 답하지 않았다.
아무리 그래도 용사가 나라를 구한 게 아니라, 저 둘이 전생에 그 나라를 팔아먹은 희대의 악녀들이었다고는 말 못하지.
나라 팔아먹어도 미인으로 환생해? 오늘부터 매국메타 간다
아니 근데 용사는 전생이 아니라 현생에 나라를 구하고 있잖아…
전생에 못구해서 이번 생에는 구하게 해달라고 했다네요
전생시키는 여신님이 일을 너무 잘하는데?
전생시키는 여신님이 일을 너무 잘하는데?
나라 팔아먹어도 미인으로 환생해? 오늘부터 매국메타 간다
그러네..?
아니 근데 용사는 전생이 아니라 현생에 나라를 구하고 있잖아…
전생에 못구해서 이번 생에는 구하게 해달라고 했다네요
ㄷㄷㄷㄷㄷㄷㄷ
동료의 전생을 봤더니 이완용 ts 전생이면 그건 좀 여러모로 너무한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