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시간도 지나서 갑작스럽게 속초까지 외근을 갔다와야되는 일이 생겨서
속으로 ㅅㅂㅅㅂ거리며 직원 한명 데리고 다녀왔네요.
출고 받고 거의 3천가까이 탔기도 했고 슬슬 실 연비 측정 해봐도 되겠다 싶어서
남양주 ~ 속초 왕복 풀 투 풀 연비 측정해봤습니다.
출발 전 만땅 주유!
전날 퇴근길에 기름 가득 넣어놔서 6천원밖에 안 들어가네요.
풀 주유하고 트립창 세팅 후 출발 속초로 출발~
거리가 185km나 되네요... 그래도 평일 낮이라 안 밀려서 다행...
일하러 가는 것만 아니 였으면 참 좋았을 텐데...
도착할 때쯤 되니 날이 어두워 졌네요.
도착해서 잠시 일 보고 저녁 먹으러 갈래다가 하늘이 너무 이뻐서 사진 몇 장 찍어봤습니다.
그래도 어두운 덕에 LED 헤드라이트의 밝기를 제대로 볼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여튼 사진 찍고 회 한사바리에 소주 한잔하고 싶었으나 갈길이 멀기에...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요.
여기까진 참 좋았는데 또 돌아갈 생각하니 한숨만 하... 또 먼 길을 돌아 사무실로 복귀.
오는 길에 옆에 IG있길래 한 컷 찍었습니다.
제 까칠이와는 다르게 뒷 모습이 매력적이네요...
타이밍에 저절로 껐다 켜졌다 하니까 신기하더라구요 ㅋㅋ 꽤 실용성 있는 듯.
역시 옵션은 써봐야 편한 걸 아는 듯 합니다 ㅋㅋ
그리고 연비측정을 위해 다시 풀 주유!
복귀 후 주유는 법카로!
여튼 저는 장거리 주행이 많은 편이라 벌써 3천넘게 탔는데 연비며 주행성능이며 아주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화이트 시트는 아직은 아주 깨끗하게 유지 중입니다 ㅋㅋ
생각보다 잘 안 더러워 지더라구요.
뭐 이렇게 외근 갔다 오는 길에 연비측정 한 번 해봤는데 하이브리드 차 고민 중이신 분들은
실 연비가 어떤지 궁금해 하실 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끝으로 저번에 베스트 올라가니까 은근 기분 좋던데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이번에도 추천 한번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