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색맹이라서 성녀님의 피부색을 몰라뵈었네요... 죄송합니다."
용사는 조심스레 고개를 숙인다. 성녀는 그런 용사의 손을 잡고서 어물어물 말한다.
"이 손... 잡아보셨잖아요. 제 뺨도 만져 보셨잖아요. 제 팔뚝도 만져보셨잖아요. 애초에... 전 인간이신 아버지의 피가 섞였다 해도 용사님보다 훨씬 흉포한 외모인데... 그런 말씀을..."
용사가 미소지었다.
"늘 저를 위해 애쓰고 헌신하는 고결하신 분의 손이라 그런지 부드럽기만 한걸요."
성녀의 얼굴이 붉어졌다.
용사는 색맹임에도 그것을 알 수 있었다.
만노로스의 피를 마시라고?
우리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
성녀의 성욕이 폭발했다
에델린.......
우리는 리드받지 않는다! 우리가 성교를 리드할 것이다!
성녀 부모님은 순애 결혼이겠지?
아 거기서 확장팩이?
성녀 부모님은 순애 결혼이겠지?
성녀의 성욕이 폭발했다
성욕은 오크를 물려받아 아주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우리는 리드받지 않는다! 우리가 성교를 리드할 것이다!
성녀의 그곳이 불끈 솟았다
성녀의 복직근이 두근거리고, 대흉근이 용사를 품기위해 떨리기 시작했다
만노로스의 피를 마시라고?
우리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
아 거기서 확장팩이?
에델린.......
너무 좋은걸
엘더스크롤4 투기장챔피언
그거 생각 나네
다크메이지 후속편인 트루베니아 연대기
거기선 주인공이 하프오크였고, 마누라 되는 공주가 인간이었지
씁... 근데 나중에 마법으로 인간 되어서 좀 아쉬웠어
하프오우거야
아참 그랬지
하프오크가 주인공인 소설은 다른작가가 쓴 다른 소설일걸?
달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