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신묘한 묘술은 태공망과 장량이
군재를 다루는 능력은 한신과 오자서가
행정가의 면모는 소하가
훨씬 더 뛰어나고 다들 승리자인데도
유족 제갈량이 이들보다 더 인기많은 이유는 바로
처절함
위의 인물들은 모두 주군아래 대업을 완수했지만
제갈량은 주군 사후 온몸을 다 바침
아울러 초한지 같은 경우도 한신,장량,소하
3명이 황금분업으로 완벽한 조별과제를 성공했지만
촉나라는 방통, 법정이 사망하는 바람에
제갈량 혼자 모든 업무를 떠맡음
(제갈량은 재능은 소하 포지션임)
그럼에도 분골쇄신하여 주군을
대업을 잇기위해 혼자 동서분주 처절하게
몸부림치는데 이게 제갈량 이미지에 맞게 우아하게 묘사되서
더 서글프기 떄문임
그 끝이 안 좋은 게 인기 많았던 이유라고 말하는 중인데
인간은 이룰수 없는 약속을 위해서 끝까지 달려가는 처절함을 사랑함.
숙청당한것도 아니고 시점에 따라서는 끝이 좋은거죠
충절의 상징이 되버렸지
그래서 충과 효를 중시했던 조선에서 인기가 엄청났고
가장 이상적인 관료상을 제시했기에
현대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고.ㅎ
그리따지면 끝이 좋은 게 있나? 태평성대를 상징하던 요순시대도 결국 끝이 안좋았다로 끝날텐데
그 처절함에 방점을 찍어주는 출사표
악기도 잘다룸
그럼뭐해 끝이 안 좋았는데
숙청당한것도 아니고 시점에 따라서는 끝이 좋은거죠
그 끝이 안 좋은 게 인기 많았던 이유라고 말하는 중인데
좃소회사가 다 그렇지 뭐
비극이 뭔지 모르는겐가
끝이 안좋았다기엔 청사에 길이 남은거보면 그렇게까지 나쁜건 아닌거 같음 내생각에
그리따지면 끝이 좋은 게 있나? 태평성대를 상징하던 요순시대도 결국 끝이 안좋았다로 끝날텐데
제갈량과 비교된 장량,한신,오자서,소하 중에서도 끝이 좋은 케이스는 50%임ㅋㅋ
뭐 제갈량 본인 입장에서는
시도하던거 다 실패하고 쓰러졌으니 안 좋긴 했겠지만...
다음번엔 글 다 읽고 댓글 달도록 해
인간은 이룰수 없는 약속을 위해서 끝까지 달려가는 처절함을 사랑함.
충절의 상징이 되버렸지
그래서 충과 효를 중시했던 조선에서 인기가 엄청났고
가장 이상적인 관료상을 제시했기에
현대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고.ㅎ
그 처절함에 방점을 찍어주는 출사표
죽어서도 전쟁에서 이긴 ㄹㅇ 자기몸마저도 불사른 화신 그 자체
???: 100년 동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거야!
(1000년 넘음)
악기도 잘다룸
나는 충성. 충무.
본인이 능력있음에도 유선 상대로 단 한번도 그런 마음 안품음.
지조있지.
뭔 드라마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유선이 제갈량 유언 읽다가 우는,
최후의 장면은 촉 좋아하는 사람들 눈물샘 촉촉하게 만들지
그리고 그저께 교역노기하다가 본 거뿔인데,
??? : 혹시 위가 안좋으신 분 있으신가요?
??? : 저요
??? : 축하합니다 촉나라에 등용되셨습니다
읽고 혼자 빵터짐
선비로망 끝판왕
국궁진췌사이후이
제갈량 같은 인물이 촉에 한명 쯤 더 있었으면 촉이 어떻게 됬을지 궁금하긴해
출사표가 유교사회에서
올타임 레전드로 뽑히는 명문이고
자기보다 큰 나라 원정간다고
화폐를 찍어내고도 남만가서 물자 받아내서
멘징해서 인플레도 조절함
내정의 신임
유비의 인덕으로 쌓아올린 빌드업에서부터 그 대상이 죽어서도 따르는 충절로 완성된 스토리라인이라 뿅 가그든요
주군이 너가 그냥 나라 꿀꺽해도 된다 했는데도 신하로 평생 남은거도 낭만 죽임 ㅋㅋ
https://youtu.be/7x-R8d4yJi0?si=bFX2a1ewO5AngfpK
지키기만 했으면 되는것을!!!
문관으로 상상가능한 로망이란 로망은 죄다 때려박은 인물이니...
짠 해서구나.
국궁진췌 사이후이
심지어 그냥 유선 내치고 자기가 대가리먹어도 이미 유비가 아들 못써먹겠으면 니가 통치하라고 언질도받아놔서 명분이 차고넘치는데
그런데도 끝까지 신하로 남은게 대단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