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12살이라 뭐 적은 나이는 아니었고.
심장이 안좋아서 2년정도 병원 뺀질나게 다니긴 했는데.
이게 마지막일줄은 몰랐다.
다음날에 그래 갈줄은.
강아지 키우는건 진짜 생각 잘해봐라.
외롭다고 키우면 나중에 더 외로워질 수 있어.
감당되면 키워도 되고.
근데 난 감당 거의 안됐음.
떠난 날도 말딸 복순이 생일이랑 똑같아서 정확히 기억나는게
더 짜증남.
진짜로.
12살이라 뭐 적은 나이는 아니었고.
심장이 안좋아서 2년정도 병원 뺀질나게 다니긴 했는데.
이게 마지막일줄은 몰랐다.
다음날에 그래 갈줄은.
강아지 키우는건 진짜 생각 잘해봐라.
외롭다고 키우면 나중에 더 외로워질 수 있어.
감당되면 키워도 되고.
근데 난 감당 거의 안됐음.
떠난 날도 말딸 복순이 생일이랑 똑같아서 정확히 기억나는게
더 짜증남.
그래서 키울거면 나이차 많이 나는 애들로 2마리 키워야함.
난 우리 아이들 떠나보낸지 십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가끔 눈물이 나
만약 내가 세상 떠나서 모 만화처럼 우리 아이들이 나 마중 나온다면 끌어안고 엉엉 울것 같아
한마리만 키우면 충격으로 다시 키우기 힘들더라
우리집도 그래서 다시 안키움
난 물고기 한 마리 키우던것도 3년만에 용궁갔을때 충격이 커서
내가 반려동물 키우면 안되겠다 싶었음.
우리 베티 좋은 곳 갔을거야...
우리도 지금 12살 넘는 애들 4마리 있는데 어떨 기분일지 상상도 안 간다..
난 이런 이유 때문에 강아지 못키워. 떠나보내면 내가 무너질것 같거든.
ㅠㅠㅠㅠ개 고양이 수명이 좀만 더 길었으면....
마지막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