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퉁 부은 눈의 성녀가 애걸한다.
"전 이제 당신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단 말이에요..."
"미안해요...가서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요.."
전이의 마법진이 빛나기 시작한다
"돌아올 수는 있는거에요...?"
"가지말아요 제발.. 뱃속의 아이는요!"
용사가 대답하기도 전에
그의 몸이 빛무리에 휩쓸려 사라진다.
전이의식을 주관하던 국왕이
난처한 표정으로 성녀에게 다가간다.
"성녀여...도대체 왜 매달 출장을 보낼 때마다 이러는 것이냐...?"
임신한 와이프를 두고 출장을 계속 보내는 왕이 쓰레기가 아닌지?
출장을 매달...?
"한창 신혼에 출장보내놓으면 애가 타겠어요 안타겠어요 국왕님!!"
"(눈치)"
한창 신혼에 임신했는데 "매달" 출장을 보내는 왕이 씹새끼 아님?
나만 혁명 마려움?
왕 "(용사가 원한거라고)"
??? : 고맙습니다. 장인어른
아니 그럼 현지에 훈련소를 두지말고 여기 두던가!
훈련소 부지 밀고 시장 지었다고...
임신한 와이프를 두고 출장을 계속 보내는 왕이 쓰레기가 아닌지?
왕 : 용사 말고 처리가 안된다고요!!!
아니 그럼 현지에 훈련소를 두지말고 여기 두던가!
훈련소 부지 밀고 시장 지었다고...
용사: 고맙습니다 왕님 의무방어전 탈출시켜줘서
출장을 매달...?
"한창 신혼에 출장보내놓으면 애가 타겠어요 안타겠어요 국왕님!!"
"(눈치)"
한창 신혼에 임신했는데 "매달" 출장을 보내는 왕이 씹새끼 아님?
나만 혁명 마려움?
사실 용사가 몰래 부탁한거임
뭐?
용사가 원했을거라곤 왜 생각을 못하냐!
왕 "(용사가 원한거라고)"
왕 의리있네 ㅋㅋㅋ
국왕... 사형!!
??? : 고맙습니다. 장인어른
매달 출장을 이세계로 보내시잖아요!!!
그치만 드래곤이랑 고대거인상대로 세금 징수할 수 있는 사람이 용사밖에없는걸...
"성녀님 이번에는 남쪽 열대지방 왕국에 통상조약 맺으려 출장가니까 기념품으로 거기 향신료랑 과일 사올게요." - 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