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는 죽음을 모르고 잘못의 무게감도 모르는 세상의 악순환을 깨부수려 함.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극단적인 일들을 저질러 옴.(엘프들 보자마자 독살 시도, 정령들을 중독 시켜서 엘리아스 전복 시도 등등)
악당 중에 인기 있는 유형이 자신의 악행이 자신에게 적용되어도 부정하거나 피하지 않는, 그런 신념 있는 유형인데.
모든 것이 끝난 후, 세상이 비비의 잘못을 인지하고
그 무게만큼의 심판을 비비가 받아들인다면 악역이라도 이미지는 떡상함.
반대로 이미지 떡락시키는 경우는 자신이 저질러온 행위에서 구차하게 눈 돌리고
자매들과 행복하게 살려고 집착하는 경우겠지.
그래도 이건 걱정 없을 듯.
우이에게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거 같다고 한 걸 보면
자기의 최후가 별로 좋지 못할 거란 건 각오하고 있는 것 같음.
그러니 폴빠여! 보여다오!
사랑의 엘다인으로 그려내는, 평생 남을 충격과 공포와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