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가 끝난 밤, 용사를 왕궁으로 혼자 부른 왕이 입을 열었다.
"자네의 활약을 이 나라의 모두가 칭송하고 있네.
그 어느 거리에서나 자네를 찬양하는 노래가 울려퍼지고 있어.
지금 자네의 위상은 그 누구보다도 높아.
....그래, 심지어 짐보다도 말일세."
"예?"
용사의 동공이 살짝 흔들렸다.
"한 하늘에 태양이 두 개일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건 나라를 위해서도 좋지 않은 일이야.
모질어 보이겠지만 부디 짐을 용서하게."
별안간 문을 열고 들이닥치는 왕궁 친위대들.
벼락같이 들이닥친 그들은 용사의 앞에 일제히 부복했다.
"이 순간부터 자네가 왕일세.
이 거대한 나라를 굴리려면 당장 내일부터 좇뺑이 쳐야 할 게야.
도저히 못해먹겠는데 자식도 없어서 고민중이었던 참에
마침 딱 좋은 양위 명분이 있는 호구가 찾아와 줬지 뭔가.
그럼 고생하게나!"
이걸 짬을 때려버리네
"망해가는 왕국 구해줬더니 뒷수습을...안하고 도망ㅊ-!"
"대신 내 딸을 주겠네"
"그런다고 퉁쳐질...!"
"내 마누라도."
"딜"
그렇게 왕은 역성혁명을 일으킨 왕이란 소문이 돌며 주변국에게 침략당했다
순식간에 마을 이장이 됨
그럼 아디오스!
네토라레까지 감수하다니
이 정도면 나라를 생각하는 참된 왕인 게 맞다
순식간에 마을 이장이 됨
그렇게 왕은 역성혁명을 일으킨 왕이란 소문이 돌며 주변국에게 침략당했다
침략한 국가들을 용사가 물리치고 복속시켰다
때문에 용사의 일거리가 늘어났다
하지만 짬처리로 빡쳐있는 전직 용사출신 국왕이 무찔렀다!
...제국의 시작이었다
이걸 짬을 때려버리네
"망해가는 왕국 구해줬더니 뒷수습을...안하고 도망ㅊ-!"
"대신 내 딸을 주겠네"
"그런다고 퉁쳐질...!"
"내 마누라도."
"딜"
네토라레까지 감수하다니
이 정도면 나라를 생각하는 참된 왕인 게 맞다
어어 혹시 그 쩡..?
광대 : 그냥 마누라 잔소리 듣기 싫은데다가
공주님 남편감으로 적당히 쓸만한 명분 있는 놈 있어서 다 던져버린 거 아닙니까?
자식이 없는데 갑자기 딸이 어디서 나온거여
이거 마왕이 대꼴
kousuke
도리좀
Step-Daugther라는 장르가...
그럼 아디오스!
역시 정쟁은 국왕
뭐야 침소에서 응차응차하는거 아녔어?
이럴거면 애초에 왜 왕이 된겁니까!!!
전대 용사가 혹시 누군지 아는가?
지금까지는 대타가 없었어
ㅈ뺑이까슈~ (왕 도망치며)
아 자네 의사는 상관없네
이미 왕위를 계승한다는 공문을
다 뿌려놨고 게승식 날자까지 박아놨으니
도망아니 거절하지 않는게 좋을걸세
수많은 민원에 시달리거라, 용사여
왕: 이제 쉰다!!
"그럼 왕으로서 첫 명을 내리겠다!"
"선왕을 변경백에 봉하고 마족에게 점령되었던 영토를 하사한다!"
왕은 정종 엔딩각이네
아니 세상 구하고 좀 쉬고 싶다고!
허나 용사의 통치는 바늘위의 곡예였다 전대 왕은 업적 작이라도 하듯이 나라의 부강을 위해 모든 것을 하였지만 단하나 신하들과 백성들의 간곡한 부탁에도 후계를 들이지 않았고 그런 왕의 선택 받은 후임으로서는 매우 미달이였다
신하들과 백성들은 전대 왕을 찾아지만 왕은 그 어디에도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