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열보병 시기까지 깃발을 든 기수는 전쟁터의 귀한 인력으로, 장교급 대우를 받는 고위직이자 명예로운 직이었다.
그러나 루리웹의 군사 전문가는 "깃발은 아무 쓸모도 없고 전시에는 적 표적에만 잘보이는 아무 쓸모없는 것"이라고 평가한다.
기수가 오히려 아군 부대가 줘털리자 역돌격하는걸 보고
깃발을 뺏고 본인이 앞장서더니
지휘관이 저 깃발을 보고 재집결 하라며 지시한다.
이처럼 통신망이 발달하지 않던 근현대까지 전장에서 기수는 일종의 통신병과 같은 역할을 했던 것이다.
종종 실전에서는 한부대 묶어서 우클하면 알아서 다 길찾아 움직이는게 아니라는걸 까먹는 사람들이 보여
깃발 떨어지면 모랄빵 나는데 대체 무슨 소리야 기합찬 족고수만 기수 시켜줌
애초에 당시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어서
현대 교리에서 봐서 이상한 것들도 대부분 당시엔 나름 이유가 있어서 하는 일들
'렐리 포인트'
표적지시기 같은 거잖아
군기가 아군에게 버프 주는건 상식이잖아?
당연히 눈에 엄청 띄어서 점사의 대상이 될 수 있기에 어지간한 용기가 없으면 못할듯...
표적지시기 같은 거잖아
반대로 깃발이 무사하다는건 지휘체계가 살아있다는걸 의미하기도 해서
사기를 올리기도 했으니까.....
종종 실전에서는 한부대 묶어서 우클하면 알아서 다 길찾아 움직이는게 아니라는걸 까먹는 사람들이 보여
'렐리 포인트'
마커
애초에 당시 사람들도 바보는 아니어서
현대 교리에서 봐서 이상한 것들도 대부분 당시엔 나름 이유가 있어서 하는 일들
깃발 떨어지면 모랄빵 나는데 대체 무슨 소리야 기합찬 족고수만 기수 시켜줌
삼국지 같은대에서 점령했으면 우선 깃발부터 떨구라고 하는 이유가 그거지
느그 본진 털렸다 새퀴들아
....생각해보니 현대전에서도 비슷하게 하는군
당장 스마에도 기수는 걔쩌는 놈만 시켜주는데 ㅋㅋ
핵폭탄이 있는 현대전에도 적지 점령하려면 보병이 깃발 꽂아야 하지
옛날에 전쟁터에서 명령내리려면 기수가 필수였는데 ㅋㅋ
조선군:???
전세계군:????
뭔뜻임??
프로토스라서 칼라로 지휘통신 가능하면 이쁜쓰레기 맞지
아 잠만, 근데 얘들은 그 이쁜쓰레기에 환장하는데
댈람의 양자 깃발을 들고 적진에 돌진한다니 참으로 흥분되는 일이 아닐수가 없군!
당연히 눈에 엄청 띄어서 점사의 대상이 될 수 있기에 어지간한 용기가 없으면 못할듯...
군인들이 전투중 통신도안되고 아무것도 안되서 뭘해야할지 모를때. 부대깃발 찾아가야함. 부대깃발은 지금 자신의 부대가 아직 건재하다는 증거지.
군기가 아군에게 버프 주는건 상식이잖아?
뵈는게없는 전장에서 저거라도 보고 따라가야지 뭐 어쩜
아문장이 괜히 있는게 아니야
적에게 잘 보인다 - 너라면 너한테 달려드는 놈한테 쏠래, 저 멀리서 깃발들고 서있는 놈한테 쏠래
괜히 비콘이라 불리는게 아니지
적, 아군 다 섞이고 여기저기서 함성이나 총포탄 소리 들리는 난장판에서 저거만큼 식별하기 좋은게 없긴하지
아니 우리 군기가 땅에 떨어지다니! 하고 극대노 하는 타이투스 가 생각나는군
먼 미래 4만년대의 인류도 깃발의 중요성을 안다
저 시절엔 나팔이나 깃발이 사실상 무전기였지
깃발 ㅈㄴ 중요하지
성의 함락 유무도 알 수 있고(기만도 할 수 있고) 모래먼지나 포연 등에 가려지지 않으면 아군인지 적군인지 구별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수단이고(물론 기만전술일 수도 있고) 깃발로 신호체계도 있어서 그걸로 지휘도 했을거고
깃발들고 돌격하면 사기가 상승한대
옆에서 쿠광광 우루릉콰왕 하고 있는데 어디가 어디인 줄 알고 싸우겠냐고
상대에게 잘보인다면 아군에겐 더 잘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