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겜안분이긴한데 여기는 겜 커뮤니까 빡친사람 쪽 의견을 수용해 주는게 맞다.

미리 말하자면 나는 던파를 안 함.

그런 관점에서 이야기 하는건데 원래 파업은 자기 일 아니면 관대해지기 마련임.

파업 결과 노조측 의견의 수용되는게 잠재적으로 내 사회생활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사안들이니까.

당장 나도 택배 파업때는 시킨 물건 없으니 아, 그사람들 근로환경 챙겨주는게 맞지 소리 했고 지하철 파업도 자차 끌고다니는 촌구석 라이프 즐기니 아, 교통 관련 종사자들 권리 챙겨주는게 잠재적인 큰 사고를 예방하는 일이다. 맞는말이다 고개 끄덕였음.

근데 결국 이거 직접 겪는 당사자가 되면 쌍욕이 안나올 수가 없다는거고 그게 목적인게 파업인거고.

근데 지금 상황을 보면 아, 씨1발 님들 내말좀 들어보세요 하면서 잔치상을 엎어버렸는데 생일잔치 모인 사람들이 개빡치는 와중에 어 시1발 뭔데? 설명좀 해 봐.

하는 상황에서 설득을 실패했다는거임.

던파라는 게임의 수명과 방향성은 결국 던파 플레이하는 고객들이 핵심인데 그 고객들 모아둔 잔치상 엎어버리는 초강수를 벌인 후 나오는 고객 반응이 이 뭐 병이라는 시점에서 사측, 노조, 고객 삼파전 벌어진건데 그냥 놀려고 모였는데 이지랄나니 고객들은 ㅈ됬네 싶은거고.

명분이야 내 이익이고 지지는 고객으로부터 얻어내야하는데 그 고객이 니가 뭘 잘했냐고 욕나오는 시점에서 뭐 끝난거지.

요즘 시위 스텐스가 왜 FM 준법시위겠냐고

여튼 노동자 권리장전은 저기 고용노동부 가서 찾을 일이고 여기는 겜 커뮤니 행사 엎어져서 개빡친 사람들의 원성으로 넘쳐나도 그럴 수 있다는거지.

나도 소전 IP 빨아제낀지 거의 9년됬고 소전2 반주년 행사를 역대급 ㅂㅅ처럼 굴리는 우중이 꼬라지 보고 난 참이라 이게 남 일 같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