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물론 저도 성녀님이랑 결혼해서 좋긴한데, 솔직히 말해서 저같이 평범한 사제보다 용사님이 더 어울리지 않습니까? 국왕 폐하도 그렇고 여신님께서도 이세계에 소환되고 고생하신 용사님이라면 일부다처제는 당연히 허락이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왜 소꿉친구분하고만 결혼하셨습니까?"
사제의 말을 들은 용사는 이렇게 답했다.
"그렇네. 확실히 하렘은 남자의 꿈이긴 하지."
"네? 그런걸 아시면서 어째서?"
"하렘도 하렘이지만 진정한 사랑이 아닌 정략결혼같은걸로 맺어지는건 너무하지 않아? 물론 나도 성녀씨가 좋긴했는데 성녀씨는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온몸으로 표현하는데 그걸 모른척하고 자유를 뺏는건 너무하지 않을까? 무엇보다 내 소꿉친구는 매일 나를 기다려줬어. 그런 친구를 위해서라면 하렘을 포기하는것쯤이야 별거아니지."
"엣? 성녀님이 좋아하시는분이 계셨다고요? 그럼 저는 그런 성녀님하고 결혼했다는겁니까!? 미천하고 재능따윈 없는 저가 그런 불경한 행동을?????"
"...사제야 그...아니다......"
용사는 눈치없는 사제를 보고 눈앞이 깜깜해졌다.
사제의 말을 들은 용사는 이렇게 답했다.
"그렇네. 확실히 하렘은 남자의 꿈이긴 하지."
"네? 그런걸 아시면서 어째서?"
"하렘도 하렘이지만 진정한 사랑이 아닌 정략결혼같은걸로 맺어지는건 너무하지 않아? 물론 나도 성녀씨가 좋긴했는데 성녀씨는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온몸으로 표현하는데 그걸 모른척하고 자유를 뺏는건 너무하지 않을까? 무엇보다 내 소꿉친구는 매일 나를 기다려줬어. 그런 친구를 위해서라면 하렘을 포기하는것쯤이야 별거아니지."
"엣? 성녀님이 좋아하시는분이 계셨다고요? 그럼 저는 그런 성녀님하고 결혼했다는겁니까!? 미천하고 재능따윈 없는 저가 그런 불경한 행동을?????"
"...사제야 그...아니다......"
용사는 눈치없는 사제를 보고 눈앞이 깜깜해졌다.
이쯤 되면 성녀가 불쌍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