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서클 캐넌 추천 부탁드려요

당연한 얘기 일테지만.. 신혼여행으로 캐년 갔다왔는데.. 주가 광각이었습니다. 브라이스,앤틸로프,홀슈스,그랜드 순으로 다녀왔지만.. 인물찍을때 빼고 풍경은 광각만 썼습니다. 앤틸로프는 지하라 광각아니라도 괜찮은데..브라이스나 그랜드캐년은 24mm로도 다 못담은듯하여 아쉬움이 많습니다..

겨울에 갔던 브라이스캐년도 많이 좋았습니다.

어차피 차 타고 다니니까 맘껏 싸가세요. 이건 딱히 그랜드 써클이라 하기엔 절반 정도만 돌아서 애매하긴 하네요. 엔텔로프랑 홀슈스는 14mm 정도 되면 괜찮습니다. 16mm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요. 그 외엔 표준줌 정도면 될 듯 합니다. 어차피 그랜드캐년 다 찍으려면 8mm로도 불가능해요.

제가 미국 서부 갔을때..미국 땅덩어리를 만만하게 보고 갔다가 힘들었었습니다..
하루에 1~2곳 보시는 거지만..이동거리가 워낙 길더라구요..
구글맵으로 이동거리 이동시간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엔텔롭캐년의 경우..주로 업퍼 가실건데.. 이거 하는것도 시간 꽤 걸립니다..
투어시간에 맞춰 가서 대기..이동..투어..이동..복귀.. 사진 찍기 좋은 정오무렵에 하고 나면..
모뉴먼트 벨리가 있는 키엔타?쪽 가시면 해가 지고 있을듯 합니다..
암튼 시간을 여유있게 잡으시기 바랍니다..
렌즈는? 광각이랑 망원 다 챙기셔도.. 될듯 합니다..렌터카니까..뭐..
그랜드캐년은 일몰무렵 빨갛게 멋지고..
엔텔롭캐년은 정오무렵이 인기시간 대였던 거 같아요.. 포토투어도 따로 있습니다..
모뉴먼트도 일몰무렵이 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