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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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떤 철학자가 그럼?
누구? 니 상상속의 철학자?
뭔소리여
사실 인간의 선행의 기준은 순수이성비판서 인용되는거임
근데 또 찾아보니까 반대를 주장하는 철학자도 있네
관점에 따라선 스스로의 동기로 인한 선행이 아니라고본건가?
칸트는 종교인의 선행 자체를 안쳐준게 아니라 '선'을 위해서 아닌 그저 종교적 이유로 행하는걸 안쳐준거. 종교인이어도 그것이 타당한 동기, 선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은 선행 맞음.
역대 가장 처참한 전쟁과 각종 살육 행위는 종교적 선이라는 미명 하에 자행 된 경우가 많다
철학자들이 종교인의 선행은 선행으로 안쳐주는 이유
진짜? 어떤 철학자가 그럼?
관점에 따라선 스스로의 동기로 인한 선행이 아니라고본건가?
누구? 니 상상속의 철학자?
근데 또 찾아보니까 반대를 주장하는 철학자도 있네
칸트였나?
뭔소리여
사실 인간의 선행의 기준은 순수이성비판서 인용되는거임
뭔 말이여?
칸트?
것도 하나의 예시로서 든거임
인간이 정말로 순수한 사고라는걸 할 수 있는 존재인가하면서
칸트는 종교인의 선행 자체를 안쳐준게 아니라 '선'을 위해서 아닌 그저 종교적 이유로 행하는걸 안쳐준거. 종교인이어도 그것이 타당한 동기, 선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은 선행 맞음.
칸트, 니체 등등 많은 철학자들이 그거 주장했음.
외부의 보상이나 벌에 의해 행하는 행동은 도덕적 자율성이 결여되어 있기에 진정한 도덕성이 아니다.
종교인의 선행이 진정한 선행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종교적 믿음이나 교리에 따른 행위 외에, 타인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 그리고 자발적인 선의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종교적 교리에 얽매여 형식적으로 행해지는 선행은 진정한 선행으로 보기 어렵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철학자는 아니지만 저런 견해가 있기는 한가본데?
그리고 이에 반대되는 주장도 있고
그냥 단순하게 반대가 아니라 결국 인간의 선행이나 이성적 판단모두 순수하지 않다고 보는거지
이 놈은 또 일요일 오후에 안그래도 더운데 짜증나게 개소리야
그니까 하나의 예시로서 사용되는거임
인간의 사고로서 순수한 이성적 판단이란 무엇일까 하면서 나온
역대 가장 처참한 전쟁과 각종 살육 행위는 종교적 선이라는 미명 하에 자행 된 경우가 많다
'백인의 의무'
+구약성경도 보면 신이 “하지마” 라고 일러줘도 지들 멋대로 못된짓 하면서 신 이름 팔아먹고 벌받는 에피소드가 종종 나옴
*종교갸 없어진 뒤에는 이념, 당, 민족의 이름으로 자행했다.
인류는 그냥 살육이 좋음
인류는 도덕과 규칙을 발명했다
종교보다 먼저
예전에 무슨 종교 전공 한 만화가 한 말 보니까
이슬람교 기독교 교리라는 것들도 결국 그리스 철학에서 상당수 따왔다더만
인간의 철학 윤리 이런건 결국 플라톤을 벗어날 수 없다던가
중요한 문제긴 하지. 낙원에 들어가기 위해 선행을 행한 이가 과연 낙원에 들어가서도 선행을 할까? 같은.
유교적 개념 보면 알지
애초에 거긴 신을 믿는다기보단 가르침을 따른거였고
그냥 시대와 장소에 따른 윤리적 기준에 따라 달라.
그 기준이 종교인 경우가 많지만. 그 종교의 기준도 환경에 따라 다르지.
법과 사회적 규범과 도덕등만 지켜도 충분히 살수있다
일부 종교인들은 그 위에 종교적 규율이 있다는 미친 생각을 갖고 살기도 하고
종교인이라면서 그 규율마저도 ㅈ까라 하며 사는 사람도 있다
목사 아들이 일진짓하면서 빵셔틀한테 사오라 한 빵을 먹기전에 기도를 하고 먹는거 보고
많은걸 생각하게 됫었음
와 그 꼴 실제로 보면 진짜 '염병한다' 이 생각만 들 듯.
네 이웃을 사랑하거라
이웃이 아닌 모든 이단을 죽여라!! 신의 뜻을 알려라!
상식이요
하나님이 그러라고 하든?
예수님:하 ㅅㅂㄴ들아 좀 사랑하고 베풀라고 하 시발
사실 모름
그래서 법이 있는 거고.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다보면 자신만의 선악에 대한 기준 없이
'아무튼 법에서 하지 말랬으니까 나쁜 거야' 라는 사람 많음
그럼 혹시 주식사기나 전세사기, 인터넷도박과 부실시공 같은 건 하느님이 알려준 나쁜일인가?
애초에 신의 뜻이라면서 저지른 악행이 훨씬 많단다...
선악의 기준은 결국 상대적인거라고 생각함
대체적인 경향은 있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선 개개인이 다 다르니까
사실 저 얘기엔 '선이란 무엇인가'라는 오래된 철학의 담론이 빠질 수가 없어서 간단한 내용은 아님
근데 솔직히 개인적으론 스스로의 판단을 배제하고 선을 그냥 종교에 의탁하는건 별로 모범적이지 않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