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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잘못 키운것 같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것 같고 대신 죽어도 상관없을 만큼 사랑하는 자식인데
어젠 컴퓨터 문제로 많이 싸웠네요.. 공부는 안하고 새벽 2시까지 컴퓨터만 하고 있는 녀석에 화가나 컴퓨터를 부숴버렸습니다
녀석도 화가 났는지 대들더군요.. 싸대기를 몇 대 때렸고... 녀석은 아직도 방문 밖을 나오질 않습니다.. 배가 고플텐데
아버지 제가 죄송했습니다하고 자식이 먼저 말해야하는게 맞지 않나요??

댓글
  • 아발로키테슈바라 2025/07/13 12:34

    이건 완전 잘못하셨는데요.. 먼저 사과하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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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스 2025/07/13 12:34

    그러다 집나가고.. 부모 도움없이 살겠다고 고딩인데 혼자 알바하면서 자취하는 애들도 있고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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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냥 2025/07/13 12:35

    귀한 자식 엄하게 키워야하는데 너무 사랑으로 키우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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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nVons 2025/07/13 12:35

    아이고 완전 최악의 선택지를 선택하셨네요..
    저의 집 하고 비슷한 상황이긴 한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했습니다
    가끔 패널티를 주긴했지만 폭력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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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도의힘 2025/07/13 12:35

    육아는 왕도가 없지만
    감정적으로 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누가 먼저 죄송/미안 에대한 기싸움도 영 아니죠
    컴 부신거 미안하다 한마디 먼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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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살아빠 2025/07/13 12:36

    젤 나쁜 케이스를 하셨네유..
    화난다고 부시고 폭력까지
    대화를 하고 결정을 하셔야지
    기분 내키는데로 행동하신건데
    드릴말씀이 없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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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려죽겠네 2025/07/13 12:36

    전 윗분과 별개로 새벽2시까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맞아도 본다고 됩니다. 저는 맞고 자란세대이고 폭력이 안된다느니 어쩐다느니 떠드는 사람들 보면 학창시절에 맞아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떠들어요 저는 많이 맞아도 보고 제정신 박혔으면 선생님이든 부모님이든 내가 잘못해서 맞았구나 하고 반성하는데 초장에 그게아니면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자식이 부모에게 바라는거는 너무나 많은데 그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세대라서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 자녀에게도 기브앤 테이크 합니다. 니가 원하는걸 해줄테니 니도 뭔가를 보여줘라 나한테 뭐를 해달라는게아니라 니가 너를 위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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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gelmus 2025/07/13 12:36

    남들이 이러쿵저러쿵하기보다는
    아들을 가장 잘알고 과정을 잘아시는 아버지께서 현명하게 잘 대처하실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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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의끝 2025/07/13 12:38

    중학생인가요? 혹시.. 중2병이라는 그 증세라면.. 일정 거리를 두고 방목하듯이 관찰만 하세요. 폭력은 반발심과 폭력성만 부추길 뿐입니다. 팔짱끼고 조금 떨어져서 관찰을 해보세요. 때로는 알면서도 모르는척 해주는게 약이 될때도 있습니다. 사사건건 관심주지 말고요.. 할말이 있어도 아주 짧게, 툭 던져놓고 한발 물러서서 관찰하는 느낌으로... 중요합니다. 금방 지나갑니다. 어려우시겠습니다만. 결국 돌아옵니다. 인내하시면서 한발 물러나서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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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unlove 2025/07/13 12:42

    문제가 다른애들 다 게임하고있는데. 자기만 안하고 있으면 소외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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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가제주 2025/07/13 12:43

    기말고사 끝난 주말아닌가요??
    자가하고 싶은데로 하게 좀 참고 지켜보시지...
    어려운 시간 잘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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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꺼부기 2025/07/13 12:44

    자게에서 이런말 하면 까이겠지만 말안들으면 맞아야 합니다. 매가 약입니다. 저도 많이 맞아서 삐뚫어지지않고 잘커서 잘살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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