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계산대 보고있는 후배 알바가
어느 아줌마 손님 계산 끝내고 주차 시간 넣어주려고
차량 뒷번호 4자리 물어보고
그 아줌마가 OOOO라고 대답했는데
주차어플에 그 번호를 찍어도 안 뜨길래
OOOO 이 번호 맞으신가요? 하고 다시 계속 물어봤는데
아줌마가
'OOOO 이 번호 맞는데요?'
'다시 한번 똑바로 눌러보세요!'
그러면서 날카롭게 따지더라
아무튼 그렇게 여러번 검색해보고 있는데 여전히 안 뜨길래
옆에 있는 초중딩쯤 되는 딸들이
'엄마 그건 엄마폰 뒷자리잖아 차량번호 뒷자리!'
'엄마 어디 아파??'
그러길래
아줌마는 당황해서 죄송하다하고
차량번호 다시 말하고 갔음 ㅋㅋㅋㅋㅋ
엄마 어디 아파? ㅋㅋㅋㅋㅋㅋㅋ
3자 입장에서는 해프닝 맞는데,
우리 부모님이 저런 모습 보이면, 순간 머릿속 하애졌을듯
설마 싶어서
더위 드셨나보다ㅋㅋㅋ
더우니까 어쩔수없다
아가 똑똑하네 ㅋㅋ
(머쓱)
더우니까 어쩔수없다
엄마 어디 아파? ㅋㅋㅋㅋㅋㅋㅋ
아가 똑똑하네 ㅋㅋ
3자 입장에서는 해프닝 맞는데,
우리 부모님이 저런 모습 보이면, 순간 머릿속 하애졌을듯
설마 싶어서
더위 드셨나보다ㅋㅋㅋ
(머쓱)
예전엔 빌런이라고 생각했을텐데 요샌 더위 드셨나보다 란 생각이 먼저 든다
뇌졸중 의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