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야기의 A~Z 부분에서 Z가 명확함
2부에서 "A팀 마스터 7명을 해치우면 된다"고 박고 시작해서 하나하나 해치우는 식으로 명확하게 도달점을 언급함
2. 이야기의 VS 구도에서 양측이 명확함
이야기를 1부가 칼데아(인류사) VS 게티아와 마신주, 2부가 칼데아 VS 이성의 신 집단으로 쭉 이어나감
3. 1번과 2번 덕분에 스토리에서 기억해야 할 부분이 적음
"어디까지 왔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누구랑 싸우는가"를 잘 드러내기 때문에
"OO는 저번 특이점에서 퇴장했었지" "지금 XX는 우리 편이었지" "ㅁㅁ의 정체가 사실 그거였지" 정도만 기억하면
스토리를 이해하는 허들이 낮아짐
4. 스토리에서의 변화점이 명확히 드러남
에피소드와 스토리 아크가 이어지기 때문에 "적 7명 중 5명을 쓰러뜨렸다" 는 식으로 내가 어디까지 왔다, 어디까지 해냈다는 것이 잘 드러나고
적 세력 역시 나의 행동으로 인해 전략을 변화시키거나 몰렸다는 것을 보여줘서 가시적으로 동기를 부여함
5. 종합적으로 내가 세계를 구하고 있다는 몰입도를 크게 높임
각 지역의 특이점이나 이문대를 계속해서 클리어나가는 과정을 하나하나 할 때마다 목적에 가까워지고 있고,
"해냈다"는 느낌을 크게 받도록 하고 있음
단점이 없는 건 아닌데(IP가 길어서 타겜 스토리도 이해해야 함, 이벤스 놓치면 알 수 없는 부분 있음)
메인스 하나는 아직도 가챠겜계에서 최고점에 있는 이유가 있음
걔네들은 그저 까주기나 바라는 애들임
가끔보면 여전히 스토리 안좋다면서 2장 4장 들고오는 사람들 좀 있는데 벌써 거의 10년전 스토리중의 일부로 뭘 어쩌란건지 모르겠음
2부4장이 10년전이라니 무슨 끔찍한 소리인가 했는데 세프템 런던 얘긴가
메테오가 꼽사리끼지만 않으면
그것도 그건데 적당한 빌드업에 이은 깔끔한 기승전결도있고 클라이막스에서 적절하게 터뜨려주는게 큰듯
가끔보면 여전히 스토리 안좋다면서 2장 4장 들고오는 사람들 좀 있는데 벌써 거의 10년전 스토리중의 일부로 뭘 어쩌란건지 모르겠음
걔네들은 그저 까주기나 바라는 애들임
2부4장이 10년전이라니 무슨 끔찍한 소리인가 했는데 세프템 런던 얘긴가
2부 4장은 이문대 묘사가 좀 부실해서 아쉬웠지 10점 만점에 7점은 줄수 있는 좋은 스토리였지
왜냐하면 2부 4장이 아니라 '2장' '4장'이기 때문입니다(끄덕)
2부 들어와선 다른거랑 비교해서 아쉬운건 있어도 개쓰레기 수준의 메인스는 없지
6장 전술 나스 투입되면서 떡상한 것도 10년에 다 되어갈껄?
주인공이 1할주나였으면 아쉬운 부분 어지간한건 다 커버됐을텐데
메테오가 꼽사리끼지만 않으면
그것도 그건데 적당한 빌드업에 이은 깔끔한 기승전결도있고 클라이막스에서 적절하게 터뜨려주는게 큰듯
그래서 초중반에 주인공측 메인캐들 활약이 좀 느슨해짐
애니화빨을 받기 어려운 이유가 이런데 있는듯
지원형 주인공은 아무래도 화면에 담을 구석이 떨어지긴 하지.
아직도 주인공이 주먹다짐하는 건..
"내가 세계를 구했다(공상절제를 하며)"
"나는 인류의 구원자다" (이문대에 살고있는 사람들을 다 죽이며)
그래서 그런가
갑자기 늘리는 걸 겪으면 두배로 피로함
근데 들어봐요, 오딜콜 ㅈㄴ 재미있다고요.
2부 이후론 나스 말고 다른 작가들도 걍 고점 우상향이라 좋음
그러니까 이제 게임만 재밌게 만들어주지않을래?
돈 많이 벌었잖아...
죽이는데 거리낌이 없는점이 좋음.
그게 아군이건 적군이건
그래야 집중이 잘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