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리얼리티 젬을 맡길 정도로 날 믿나? 아담 워록."
"잘못된 자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지킬 거라고 믿는다 타노스."
"임무를 감당하지 못할 자보단 차라리 아는 악마를 믿는 게 낫다는 건가?"
"게다가, 누가 너한테서 무언가를 훔치려는 무모한 짓을 하겠나?"
인피니티 젬의 수호자들 중 많은 이들과 달리, 그는 부주의한 모험심에 쉽게 흔들리지 않아.
사실을 말하자면, 그의 보석이 문제를 일으킬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
기묘하게도, 나는 그 어떤 수호자들보다도—심지어 나 자신보다도—그에게 더 많은 신뢰를 느끼고 있어.
이터니라면 이 말에 웃음을 터뜨리겠지.
"내가 너의 수호자라...너도 자기가 얼마나 위험한 선택을 했는지 알고 있을 테지."
"가디스가 세운 계획 어떤 면들은...내가 보기에도 꽤나 매력적이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날 믿었지."
"우주에서 나의 이 독특한 위치 덕분에 다른 이들에겐 닿지 않는 통찰이 있었지.
그래서 나는 너를 이해해. 어쩌면 너 자신보다 더 잘 말이야.
그게 바로 내가 과거에 너를 수차례 믿었던 이유야."
"신뢰."
"신뢰? 워록 그러지 마!"
"다시 한 번 생각해봐, 우리가 신뢰를 나눴던 그 시절을."
"나는 지금 모든 희망을 암흑 속의 한 줄기 희미한 빛에 걸고 있는 것일까?
타노스가 가진 미미한 공감 능력을 내가 과대평가한 것이라면, 모든 건 끝장이야."
"이 순간이 바로 결정적인 순간이야. 과연 신뢰가 파멸을 부를지, 아니면 무수한 현실을 구원할지 알게 되겠지. 종말은 바로 눈앞이야."
금쪽이 아담 워록
인피니티 사가 때 아담 워록 없는 게 좀 아쉽기는 했지
저랬으면 타노스 서사가 더 풍부해졌을텐데
둘다 제정신은 아닌것같군
가디언에서는 그냥 슈퍼맨이더라;;;;;;;;;;;;;; 그러다가 죽기직전에 그와중에 인정받아서 아군편으로 돌아감.
사실상 지금 그 팀의 전력 기준에서 슈퍼맨급 인물임;;;;;;;;;;;;;;;;;;;;
인피니티 사가 때 아담 워록 없는 게 좀 아쉽기는 했지
저랬으면 타노스 서사가 더 풍부해졌을텐데
둘다 제정신은 아닌것같군
타노스도 어이없어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