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거리를 걸어가고 있는 슈퍼맨
슈퍼맨의 등장에 시민과 기자들이 몰려들고
"지금 뭘 하고 계신 겁니까, 슈퍼맨?"
"걷는 중입니다."
"왜 날지 않죠?"
"걷고 있으니까요. 당신 기자이기는 한 거요?"
"저희도 알아요, 하지만 대체 왜? 어디로 가는 거죠?"
"저쪽으로요."
"도착하면 뭘 하죠?"
"거기 가보면 알겠죠."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걷는데 방해받는 슈퍼맨
"붉은 크립토나이트에 노출된 건 아니죠?"
"물론이죠. 왜 대체 다들 그런 질문만 하죠?"
"혹시 비밀임무를 수행 중 인가요?"
"마법에 걸린 건 아닌가요?"
"내가 보기에 당신은 능력을 다 잃어버린 게 분명해요."
"아뇨."
"더 이상 날아다닐 수 없게 된 거죠."
"전 여전히 날 수 있습니다. 그저 지금 이 순간에는, 날지 않기로 했을 뿐이에요."
"제가 보기엔 당신은 거짓말하고 있어요."
"전 거짓말 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거짓말을 해요. 당신이라고 다를 것 없죠."
"10,000피트 상공에서도 그 말을 할 수 있겠소?"
"당연히 당신이 허풍을 떠는...."
"높아... 너무... 너무 높았어...."
"여기 어디 근처에... 화장실 없어요...?"
음... 생각해보니 그럴만하군.
적어도 슈트는 입지 말고 다녀 ㅋㅋㅋ
.....그러네?
반대로 생각하면
슈퍼맨을 그저 어마무시한 능력을 지닌 병기로 볼 뿐, 한 사람의 인격체로 봐주지는 않는다는 뜻이지
실시간으로 전세계 소리 들을 수 있는 놈이 아무것도 안하는데 당연히 뭐 있다고 생각하지 ㅋㅋ
저게 슈퍼맨의 산책 루틴임
일부러 눈에 띄게 해서 한명 골탕먹이기
아니 핵잠수함이 청계천에서 둥둥? 떠다니고 있어!
같은 거라는 거지?
ㄹㅇㅋㅋ 클락켄트로 다니라고 ㅋㅋㅋ
.....그러네?
적어도 슈트는 입지 말고 다녀 ㅋㅋㅋ
ㄹㅇㅋㅋ 클락켄트로 다니라고 ㅋㅋㅋ
실시간으로 전세계 소리 들을 수 있는 놈이 아무것도 안하는데 당연히 뭐 있다고 생각하지 ㅋㅋ
반대로 생각하면
슈퍼맨을 그저 어마무시한 능력을 지닌 병기로 볼 뿐, 한 사람의 인격체로 봐주지는 않는다는 뜻이지
저게 슈퍼맨의 산책 루틴임
일부러 눈에 띄게 해서 한명 골탕먹이기
아니 핵잠수함이 청계천에서 둥둥? 떠다니고 있어!
같은 거라는 거지?
아 특급요리사 슈퍼맨이구나
ㅋㅋㅋ 솔직히 슈퍼맨이 저러면
누구라도 뭔가 있나? 싶어서 쫓아다니겠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