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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산이 있기 때문에 오른다고함
(그래서 이유가 뭐냐고 ㅅ1ㅂ..)
제발 날 두고가지마..
그런소리 듣고 내려가게된다면 죄책감이 진짜 장난 아니겠다...
잠들면 죽는다는게 그냥 만들어진 말이 아니었구나 의외로 졸다가 죽은사람이 많네
+ 저기에 산소필터마스크같은거 쓰레기들 많음
+ 저기에 산소필터마스크같은거 쓰레기들 많음
제발 날 두고가지마..
그런소리 듣고 내려가게된다면 죄책감이 진짜 장난 아니겠다...
저곳을 올라가는 이유가 뭘까..?
인간이 삶을 사는 이유와 같음
(그래서 이유가 뭐냐고 ㅅ1ㅂ..)
그곳에 산이 있기 때문에 오른다고함
게임 만랩찍거나 랭킹올리려는 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난 놀이기구 타는거도 똑같이 이해 안 되는데 정도 차이 아닐까 싶음
위대한 자연을 인간의 힘으로 이겨냈다, 아니면 인간의 한계를 시험해본다 이런 것에 의미를 두는게 아닐까?
게임에서 "도전과제" 보이면 클리어 하고 싶잖아?
저 대답을 한사람은 자꾸물어보니빡쳐서 한말이라고 전해진다
걍 스포츠야.
오 저도 놀이기구 이해가 안 감 ㅋㅋ
특히 롯X월드 에서 사망사고 있었는데
일주일인가? 문 닫았다가 안전정비 했다며 무료오픈 이벤트 했는데 사람들 겁나 몰린 사건 보고 개황당했음...
그때 맨 앞사람들 중 몇명이 인파에 밀려서 셔터, 사람에 껴서 사망사고도 났었어요
그냥 머 각자마다의 이유, 재미, 기타등등이지. 난 스릴있는 놀이기구일수록 무척 좋아하지만 이해가 안가는 사람도 있고, 등산을 하더라도 자연을 느끼고 싶어서, 자연을 이기고 싶어서, 그냥 오르면 좋아서 기타등등 같은 산을 올라도 이유는 다양하니까. 그냥 이유는 사람마다 각자 다르고, 살아온 인생과 사물을 바라보며 느낀 시점도 다르니 얻는것, 생각하는것도 다르고, 한사람 한사람 그냥 다 이유가 다름. 그걸 알필욘 굳이 없을듯.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도전 욕구는 거스를 수 없는 욕망이 아닐까?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성취 한다는 건 그 무엇보다도 짜릿하기 때문이지.
와드
잠들면 죽는다는게 그냥 만들어진 말이 아니었구나 의외로 졸다가 죽은사람이 많네
저 조지 말로리가 그 조지 말로리경이냐?
그럴걸
산에 왜 오르냐는 말에 산이 거기에 있으니까 라고 답한 그 사람인듯
맞음. 근데 좀 섬뜩한 게 맨 처음 시신 찾은 중국인 등산가->죽음. 시신 찾았다는 걸 전해들은 일본인 등산가->죽음. 조지 말로리까지 세명 다 에베레스트에서 죽었다고 함... 이거 사람 잡아먹는 산인가.
맞아 저거 유튜브에 찾아보면 시신찾는 다큐도 있음
에베레스트가 지금도 종합사망률 5.7명이라고 함.
100명 중 5명은 영원히 산에 남는다는거... 90년대 이전엔 10명 중 4명이라 이것도 그나마 많이 낮춰진거.
영원히 산에 남는다라..
히말라야 보면 산타는것만으로도 돈이 되는거에 놀라웠다.
협찬으로 먹고사는건가
근데 몇년씩 방치된 시체 치곤 옷들이 너무 깨끗한거 아녀?;
그만큼 날이 겁나게 추은거지
워낙 높아서 비도 안오고 눈만 옴. 그나마도 눈이 녹지 않음. 그리고 저런 옷들은 다 방수에 비닐재질이라 썩지도 않음.
저 옷이 썩을 정도면 이미 사람시신은 뼈다구만 남아야됨
그만큼 추워서 미생물이 없는거
저 여자 등반가 시체는 최근꺼 보니까 풍화에 옷과 살점이 많이 날아갔음
얼어붙으면 엄청 무거워져서 옮기지도 못한다고 하던데
시체들로 위치 파악한다고 함
사람이란 대단한 것 같다 여러모로
에베레스트가 멀리서 보면 장관이지만 가까이 가면 말 그대로 무덤 그 자체라는 모순을 가지고 있지...
정말 많이도 죽었어...
메이드 인 어비스 마냥 죽으러 가네
개꿀잼 돈줄
시체가 일종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건가...꽤 섬뜩하네
시체가 와드 역활이라니
고고한 사람이라는 만화책보면 조금은 이해감
만화로 역사만 아는게 아니였구나...미스터 초밥왕 같은건가...
보는 내내 힘들었고 마지막에 주인공 모습이 그나마 괜찮은 모습이란거에 한 번 더 충격...
진짜 주인공이 정말 정말 불상한 주인공중에 하나 ㅠㅠ
거기다가 실화라는게 더 불상..
나도 헬기같은거 타서 꼭대기 경치는 보고싶은데
등반은 딱히 하고싶지 않더라
조지 말로리가 등정에 성공읓 했는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를텐데...
히말라야 트레킹은 꼭 할생각이지만, 저렇게 구조대도 못오고 까딱하면 죽는 곳까지 갈 생각은 없음...
혐좀 달자...
낙오돼서 3일동안 버려졌던 프랑스 등산가.
지나가던 한국팀이 구해줌.
이 사람은 진짜 불상하더라
참고로 에베레스트는 그래도 안전한 산이다.
종합사망률 5.7%, 100명중 5명 꼴이야.
유명한 K2(23.24%)도 20%는 훌쩍 넘고 현재 종합사망률이 가장 높은 안나푸르나가 38%(10명 중 4명은 영원히 산에 남는다는 소리).
40%의 사망률을 가지는데 산에가는 건 좀 심하네
일반인이 보기에 5% 도 심하지만
소울류 게임이 다른 사람 시체 무덤 만들어서 보여주는 이유가 이건가..
에레베스트에서 사망했을것으로 추정되는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엄홍길 대장팀이 히말라야 등정하는 휴먼원정대 다큐 보면 뭉클함
영화 히말라야로도 만들어졌고..
겨울의 도봉산, 북한산같은 히말라야 산들이랑 비교도 할수없는 언덕(?)에서 훈련하는데 시신을 수습해 내려오는 과정이 문제라 도봉산이나 북한산마저 마계의 산으로 보일정도.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에서 도봉산에서 사람 진짜 많이 죽던데
저거 외에도 데이비스샤프 사건도 유명함.
그린 부츠 옆에서 쉬는 자세로 죽어버린 사람인데 문제는 샤프가 산소 고갈과 저체온증으로 죽어가더라도 아직 숨이 붙어있는 상태 동안 40명의 등산가들이 지나갔고 그를 발견했는데 아무도 구조하지 않은 사건이 있었음.
단순히 산에서 자기몸 건사하기도 어려운게 아니라 등산가들의 대응이 그냥 무전으로 조난신고 하거나 산소 조금 나눠주고 자기 갈길 가버린 것 때문에 에베레스트 등반가들의 윤리의식이 문제시 되었던 사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