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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날 사표 냈습니다.

며칠 전에 회사에서 경영악화를 문제로 개국공신 임원급 두 명을 31일자로 정리 했습니다.

 

20년 가까이 다니신 분들을 3일전에 얘기해서 정리하더라구요.

 

그것도 아주 당당하게... 그 두 분 에게 질타까지 해가면서....

 

당연히 그 두 분은 연말 송년회에 참석하지 않으셨구요..

 

저도 처음 이 회사에 입사했을 때와 지금의 직무가 완전 달라져서 억지로 다니고 있었는데

 

이참에 또 직무변경 한다고 하길래 그냥 사표 냈습니다.

 

원래는 영업직으로 들어와서 외근만 하다가 지금은 삼실에서 세금계산서 발행 하고 있습니다.

 

잡기는 억지로 붙잡는것 같은데 연봉을 2배로 주지 않은 이상 다닐 생각이 없네요.

 

적성에 맞지도 않은 일 하면서....

 

얼마전엔 여자랑 안좋은 일 생겨서 그거 추스리기도 함든데 회사도 짜증나고...

 

연초에 자꾸 왜 이러나 모르겠습니다. 나이는 먹고 장가도 못가고...

 

잘 판단한거라 스스로 ja위(?)하며 얼른 다른데 알아봐야겠네요.

 

힘낼 수 있게 베스트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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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kf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