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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전원주택보다는 좋은 아파트가 더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원주택하면 일단 관리의 부담감... 보안.... 외곽.... 등등
그런것때문에 아파트가 최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장모님이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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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동차가 없다면 이동은 불편하겠더군요.
아이들이 재밌게 노는 모습에 마음이 확 풀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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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놈다 하늘에서 내리고 있는 눈은 처음 봤습니다.
저도 내리는 눈을 본지는 몇년 된듯 싶네요..
이렇게 눈사람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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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벽난로의 운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캠핑때 불멍과는 또다른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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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길게 드리우는 주방에서 여유있게 차 한잔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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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변에 다른 집들이 있지만 그래도 온전히 우리들만의 공간인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아이들 키울땐 전원주택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늦어서 은퇴할즈음 어떻게 살것인가 고민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여전히 마음속에서는 고급아파트가 더 좋다는 생각은 있지만 이전과는 달리 전원주택도 나름 매력이 있는듯 하다라는 마음이 생겼네요~

댓글
  • 눈팅하지마 2018/01/02 11:45

    부럽다...ㅠㅠ 아씌...부러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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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아빠 2018/01/02 11:45

    학교가 문제임....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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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피블루 2018/01/02 11:47

    그래서 저희는 이미 늦었고... 애들 고등학교 졸업즈음 생각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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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森明菜 2018/01/02 11:45

    여름에 벌레만 참을수 있다면 좋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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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피블루 2018/01/02 11:47

    어머님 시골집 보니 날파리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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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업댓글러 2018/01/02 11:45

    하지만 여전히...잠깐 지내는것과 그곳에서 계속 살고 가꾸는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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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박고죽어불자 2018/01/02 11:46

    잠깐 다녀가는 집과 계속 사는 집은 다릅니다 ㅎㅎ 손이 많이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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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보리 2018/01/02 11:46

    젊어서는 전원주택 늙어서는 병원 가까운 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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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피블루 2018/01/02 11:47

    네... 그래서 큰병원과 30분거리의 땅을 보러 다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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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lxon2 2018/01/02 11:47

    장단점이 다 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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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야메롱다 2018/01/02 11:47

    직장만 통근이 된다면야...
    예전에 자게에서도 어떤분 집짓고 산다고 자랑삼아 글 올리셨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서 집을 판다고.... 왜 파시는거냐고 물어보니 역시 출퇴근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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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 2018/01/02 11:47

    살림이나 실내보니 우선 돈은 조금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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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살이2년 2018/01/02 11:47

    전원주택 주변에 진해.뱀 각종 벌레 방지 하기위해 농약 파는데 가서 벌레퇴치용 구입
    하얀 가루 뿌려 났던이
    다 죽었네요 좀 번거롭지만 그리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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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새우초밥 2018/01/02 11:50

    진짜좋네요
    부럽습니다. 아파트벗어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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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온다 2018/01/02 11:52

    사람은 땅을 밟고 살아야죠 그리고 아파트평수 넓어도 주택만 하겠어요 .. 안좋게 생각하면 내집이지만 아파트는 갇혀 있는 느낌 주택은 자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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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山™ 2018/01/02 11:55

    난로 연통이 바로 실외로 빠저나가는 것 보다는 실내에서 보다 더 길게 연결된 상태로 돌다가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 효율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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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아탱 2018/01/02 11:57

    요즘 시골은 스쿨버스로 애들 데려가고 집에 보내주는 학교가 많아요
    학교 폐교 안되게 하려고 이것 저것 혜택 많은 곳도 있고요
    능력 되면 전원주택 좋긴 한데.....
    아파트랑 달라서 주인이 손 안대면 금방 상태거 안좋아집니다
    그게 문제라 최근 트렌드가 집을 작게 가더라구요
    한창때 건평 4~50평은 지어야 한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식구들 놀러오는것도 감안하고
    요즘은 그냥 작게 짓고 황토찜질방 많이들 고민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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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준아부지㉿ 2018/01/02 11:57

    사실 늙으면 더욱더 아파트에 살아야 한다고 생각..ㄷㄷㄷ
    병원 자주 가야되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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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 2018/01/02 11:57

    주택 몇년 살아보고 걍 GG
    아파트가 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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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st_Canon 2018/01/02 11:58

    아파트도 넓기만 하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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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롤™ 2018/01/02 12:01

    살아봐야 알아요... 분명 해야할일이 많기는 함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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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포스티노99 2018/01/02 12:09

    일단 손이 많이 가는데
    직장이 야근 많고 주말근무 많으면
    비추입니다
    출퇴근이 자유롭고 자기시간
    많은 분들은 만족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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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대숲 2018/01/02 12:12

    내가 놀러가서 며칠 지내기는 최고.
    내가 직접 살기엔 최악..
    돈 여유 있어서 관리하는분을 두던가..
    모든겅 돈으로 다 해댤할 수 있거나..
    아니면 내가 이런일 하는걸 정말 즐덥게 생각할 수 있다면 좋습니다만..
    그 외엔..ㅠㅜ특히나 계속 이곳 저곳 손봐주어야 할게 생깁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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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대숲 2018/01/02 12:12

    그래서 저도 땅사놓고 묵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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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부장관 2018/01/02 12:12

    서울권은 어렵겠지만 대전이나 광주 창원 이런데는 도심지에 주택 짓고 사는 것도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더라고요. 땅값이 서울마냥 미치게 비싼게 아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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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ckarm 2018/01/02 12:14

    그렇지만 또 은퇴하고 소일거리 하면서 살기는 괜찮지 않나요?
    사람이 좀 움직여야 오래살고 그러니까 어느정도 여유만 있다면
    그냥 텃밭 조금씩 가꾸면서 지내는것도 괜찮을 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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