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명타 추가 피해는 흐트러짐 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흐트러짐은 내성을 건드는 효과이며, 치명타는 내성과 합연산이다
즉 내성이 1,1 인 대상에게 치명타가 뜨면 (공렙 등 나머지 연산은 귀찮으니 생략)
치명타시 피해는 1에서 0.2 붙은 1.2배지만
흐트러짐으로 인해 내성이 2,1 이 되어도
치명타 피해는 흐트러짐 효과에서 0.2가 붙은 2.2 배다.
(+0.2 인건 동일)
2. 치명타 피해량 +%는 흐트러짐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
치명타 피해량 + 15% 스킬이 있다고 해보자.
내성은 여전히 1,1
이 경우 계산식은
(1+0.15) * (1+(1-1)+(1-1)+ 0.2) = 1.38 배 데미지가 되고
흐트러짐 상태에서는
(1+0.15) * (1+(2-1)+(1-1)+0.2) = 2.53 배 데미지가 된다
즉, 직관과 달리 치명타 피해량은 치명타 계수에 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표기하면 치명타 시 피해량 증가에 가깝다
3. 단, 예외로 명경지수는 치명타 피해량+% 가 아닌 특수 연산이다.
명경지수의 설명을 보면
아군이 치명타로 가하는 피해량이 1.2배에서 2.5배로 증가한다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내성에 0.2로 붙는 것이 1.5로 바뀐다는 의미이다.
즉
1 * ( 1 + (1-1) + (1-1) + 0.2) = 1.2 였던게
명경지수를 습득시
1 * (1 + (1-1) + (1-1) + 1.5) = 2.5 가 된다.
다른 모든 계산식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단독 특수연산이기 때문에
명경지수가 압도적인 효율을 가지고 있는 것.
최악의 케이스에서도 피해량 증가가 곱연산 30% 가까이 되기 때문
(최악의 케이스)
내 공렙 100
상대 방렙 50
상대 내성 3,2
(흐트러짐++)
명경지수 없을 시
1*(1 + (3-1) + (2-1) + 0.67 + 0.2) = 4.87
명경지수 있을 시
1*( 1 + (3-1) + (2-1) + 0.67 + 1.5) = 6.17
증가량 27%
물론 이런 일은 하늘의 별따기고
일반적인 케이스에서 효과가 별로일 경우에도 곱연산 50% 정도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고
상대 내성과 방렙이 개판날수록 이 효율은 미친듯이 치솟아서
10층런시에는 곱연산 150% 같은 효율도 쉽게 볼 수 있다
끝
※추가
더 쉽게 설명하자면
크리티컬은 설명과 달리 전체 데미지를 뻥튀기시켜주는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데미지를 계산하고, 때리기 직전
상대의 내성 체크를 통해 최종 데미지가 나오기 전 피해량의 일부(기본적으로는 0.2)를 추가 고정 피해로 입히는 것에 가깝다.
(즉 상대의 몸이 약하건 어쩌건 0.2배라는 고정 피해가 들어가는 방식)
명경지수는 저 0.2 배수를 1.5로 늘려주는 것.
아, 그럴줄 알았어(하나도 이해 못 함)
아, 그럴줄 알았어(하나도 이해 못 함)
그러니까...
크리티컬 시 추가 피해 +n은 최종 피해량에 얹어주는 거라 흐트러짐에 상관없이 똑같고
크리티컬 시 피해량 +n%는 흐트러짐에 영향을 받고
명경지수의 크리티컬 피해량 옵션은 아예 크리티컬 피해 계산식을 바꾸는 구조라는 거지?
ㅇㅇ
크리티컬 합연산이랑 곱연산 다른 건 첨알았네
정보추
아 댓글에 달아주신 설명이 더 직관적이긴 하네.
치명타는 상대 내성과 관계없이 "기본 피해의 일정 비율만큼 추가 데미지를 주는 효과"
글 말미에 넣어야겠다
맨날 딸깍만 하다가 님 공략글에서 많이 배워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