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마인드.jpg

내가 해봤는데, 단순히 녹음하는걸로는 따로 어떻게 신고가 안되더라.
최저시급으로 걸려면 일단 일을 하고, 돈을 못받거나 적게 받아야 신고가 되는거라서
단순히 사장이 최저시급이 6470원인데 5000밖에 안준다! 라고 말한거 자체로는
태클걸수있는게 없음

이것도 참 ㅂㅅ인게..일단 최저시급 미만으로 일을 한다음 신고를 하든가말든가식이라 참

일단 먼저 호구가 되라는 식

심지어 최저시급이 아닌 곳이 더 많은 듯.
하여튼 도둑놈 새끼들...

이렇게 하면 고용주들도 굳이 큰 리스크를 감수해가면서 최저임금을 미지급하지는 않겠지.

미안한 말인데 니가 잘못 알고 있어도 대단히 잘못 알고 있다.
불공정 약관 또는 위법사항이 있는 계약은 서로 합의했어도 무효야.
정확히 하자면 불공정한 부분이나 위법사항이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이 성립하지만
고용계약에서 임금을 제외하면 고용계약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무효가 되는 거야.

미안한 말인데, 나는 애초에 고용주를 피해자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아.
피해자는 다른 지원자들, 더 나아가서는 다른 모든 노동자들이지.
만약 모든 지원자들이 최저임금 이상으로 지원했다면
고용주는 지가 혼자 하던가 최저임금 이상의 금액으로 일을 시킬 수 밖에 없어.
그 와중에 최저임금 미만으로 받겠다는 지원자가 나타난다?
이건 다른 지원자의 기회를 빼앗아간거지.
나도 자영업하고, 최저시급 5천원? 일 때 시급 1만원에 교통비, 한 달간 결근 없을 시 보너스도 줘가면서 알바 썼거든?
근데 지원자 중에서는 8천원인가 9천원이던가? 만 받고 일하겠다는 지원자가 있었단 말이지?
그 때 내가 그 지원자한테 한 얘기가 저거야.
지금 생각하면 겨우 2살이었나 많은걸로 저런 얘기 한게 오글거리긴 한데
전혀 틀렸다고는 생각 안한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다른 지원자나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고용주 (난 단어 안 헷갈리고 적고 있다.)를 더 강하게 처벌하는 법이 필요하다는게 내 논지다.

모든 사람이 꼭 최저임금 법안을 미리 아는 것처럼 말을 하냐. 애초에 최저임금을 모르고 계약했을 수도 있지. 그리고 그러한 것으로 인한 착취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당시 최저임금 이하로 계약했더라도 해당 계약은 무효고 무조건 일한만큼 최저임금 지급하도록 법이 되어있음. 저 사람이 악의적으로 4500원만 받겠다고 한건지 아닌지도 모른 채 그런 소리 하는건 옳지 않음.

그리고 단어 헷갈리고 적고 계신거 맞음. 고용인이 고용주랑 같은 말이고, 피고용인이 직원임.

고용인 (雇傭人) [고용인] 발음듣기 다른 뜻(1건)
[명사] 삯을 받고 남의 일을 해 주는 사람.

쪽팔릴테니까 지워. 확인하고 나도 지울께.

고용인(雇用人)은 보수를 제공하는 사람, 고용인(雇傭人)은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혼동을 피하기 위해 구분할 때에는 사용자(使用者)와 피용자(被傭者) 등의 말을 쓴다
고용인 (雇用人)
[명사] 삯을 주고 사람을 부리는 사람.
일반적으로는 고용인과 피고용인으로 나누지, 고용인을 그쪽으로 쓰진 않음. 헷갈리거든.

그게 쪽팔릴꺼라고 생각한거야.
고용주라는, 한가지 뜻으로만 쓰이는 단어를 같이 쓰는 문장에서 그런 해석은 억지지.

뭐 쪽팔릴게 있다고. 단어 해석은 받아들이기 나름이지. 일반적으로는 고용/피고용으로 나눠서 쓰니까, 충분히 잘못될 해석의 여지가 있는 방향으로 쓰는건 헷갈리게 적는거임. 문맥상으로 살펴보면 고용인 단어 뜻이 두개인 걸 아는 사람은 알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감안하면 모르는 사람은 헷갈릴 수 있음. 그래서 그렇게 판단한 거.

고용자, 고용인은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단어라 보통 고용주랑 같이 쓸 때는 고용 받는 쪽으로 해석되지.
난 피고용자라는 말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함.
여기서 被는 당하다. 라는 말인데 군 병사가 아닌 이상 자기가 원해서 고용이 된거지 당한게 아니잖아.

뭐, 다 좋은데 일반적으로 실험같은 것도 자기가 원해서 돈받고 실험 대상 되어주는건데 피실험자라고 쓰는데 자발적으로 실험체가 되는거지, 실험 당하는게 아니잖음. 피라는 한자 자체를 그렇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봄. 그냥 주체와 객체를 나누는 접사일 뿐.

정작 그 고용노동부도 한 패죠

뒤통수 까는게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이상 (인정했으니까 돈 받을 권리 없다라고 하지 않는 이상)
저것도 뭐라고 할 일은 없지. 도의적인 문제가 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런 사장들이 알바들한테는 도의적인거 지켜가면서 일 시키진 않을 거 같네.

고용인 쪽이 을이기 때문에 보호받는다는 점을 이용한거지.
근데 저기서 피해자는 고용주가 아님.
고용주는 원래 지급해야 하는 임금을 지불한거지.
피해자는 알바하겠다고 지원한 다른 지원자들임.

넌 최저임금이 뭐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냐?
"무슨 일을 하더라도 이정도는 받아야 된다"는게 최저임금이야.
그리고 뭐? 뒷통수?
진짜 마녀 잡아도 마녀사냥이라고 하디?

아니뭔 개소리야
사장이 우린 시급 4500원 줄께 라고 했을때 그돈 받고는 안한다고 나오는게 정상아니냐고
왜 4500에 한다고 하고 일을 하냐고
위에 노리스팩커드가 댓글단것처럼 다른 지원자들 쳐낼려고 지고 4500에 한다고 한거 아니냐고

모든 사람이 꼭 최저임금 법안을 미리 아는 것처럼 말을 하냐. 애초에 최저임금을 모르고 계약했을 수도 있지. 그리고 그러한 것으로 인한 착취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당시 최저임금 이하로 계약했더라도 해당 계약은 무효고 무조건 일한만큼 최저임금 지급하도록 법이 되어있음,

모르고 지원한다는게 더 이상하니까.
중고등학생만 돼도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아는데;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중고등학생일 수도 있겠네.

한 10년전이면 몰라도 초딩들도 스마트폰 들고다니는 세상에 1분이면 올해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검색 가능하구만 그걸모른다고?
비약이 너무 심한거 아니냐?

그걸 모르는 사람이 없을거라는 거야말로 비약 아님?

현 시대상황으로 봤을때 결코 비약이 아닐꺼라고 생각하는데?

애당초 사장XX가 최저임금을 지켰으면 쳐내고 자시고 할 일이 없을 거라는 건 생각 못하냐?

아니 그러니까 왜 최저임금도 안주는데가서 일을하냐고
다른사람 말 마따나 저 사장새1끼는 최저임금 안주고 법도 안지킬 새1끼인데
왜 그새1끼가 제시하는 임금을 받겠다고 하고 일을 하기로 하냐고
뭔말인지 이해 안되냐?

세상 사람들이 모두 우리처럼 많은 지식과 정보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면 그거 큰 오산임. 본인의 권리를 알고도 폭압에 의해 뺏긴 사람도 물론 많지만, 그게 당연한 권리인지도 모른채 착취되는 사람도 많음. 노동계에선 특히 많지.

이해 못하는 건 너지.
알바에게 왜 최저임금도 안주는데 일하냐고 따지는 건 정상이고
사장에게 왜 최저임금도 안주면서 시키냐고 따지는 선 비정상이냐?
애당초 사장이라는 XX가 최저임금을 지켰으면 저럴 건덕지도 없어.

아니 씌바 누가 사장이 정상이라냐?
사장새1끼는 씹새1끼라니까?
근데 그런 씹새1끼가 제사하는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왜 일을 하겠다고 하냐고
진짜 논점 못잡네

신안 염전 노예나 가진게 없어 어쩔수 없이 하게 되는 노가다 잡부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함
근데 본문보면 블러처리 되어있지만 피자, 치킨 같은 배달알바나 홀 알바 같은데
그런데서 일하는 사람이 그러리라곤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데?

니말을 뒤집자면 알바하는 사람이 애초에 최저임금보다 적게받고 일하겠다고 승락하지 않았으면 저럴 건덕지도 없어

가난한데다 체력도 없어서 쌩노가다도 못하는 사람 결국 알바판 전전하는 경우도 많음. 저런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다 대학생이나 그런 사람들이 자기 용돈 벌려고 알바 하는 경우만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람. 그런 경우가 흔하진 않아도,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다'라는 건 좀.

그럼 말을 정정해서 일반적으로 봤을때 그렇다고 할께
고발보도 하는 추적 60분 같은 프로그램에서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내용을 보도하지
니가 말한 특수한 경우의 이야기를 가지고 저런식으로 내보낼까?
내보낸다면 그건 먹거리 엑스파일마냥 욕얻어 쳐먹어야할 편파/악의적인 편집보도 아님?

조선에 똥 묻히지 마라 500년 역사 조선이랑 어딜

태봉당한게 맞죠.

개소리죠 ㅋ

생사람 잡는걸 마녀사냥이라고 하지 진짜 마녀 잡는걸 마녀사냥이라고 하냐?
법적 계약이 첫째로 개인간 신뢰가 두번째야.

4500원에 법 어기면서 고용하기로 마음먹은 놈이
다음달부터 법대로 5000원 달라고 하면 어떤 고용주가 연장해주냐 ㅋㅋㅋ
응 나오지마~ 이러지

같은부류의 사람이 아니라
4500에 일을한다고 한 알바를 이해못하는 부류임
왜 최저시급보다 덜받고 알바를 한다고 하는지?

그렇구만

설사 최저임금보다 덜받고 일하겠다는 사람이 있어도 줘야 하는게 최저임금이야.

얘는 계속 같은 소리네
그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구요
그럼에도 왜 4500준다는데 가서 일을 하냐구요

이게 정답임.

그럼 그동안 다른 지원자들이 피해를 보잖아.
법으로 고용주에 대해서 리스크를 존나 크게 줘야 해.